주린이 주식 기록
코스피가 2100~2200사이를 오가며 어느정도 저점에 근접했다 본다.
하지만 방심할 수는 없다.
여기에서 큰 급락이 한번 더 나오느냐, 이정도 수준에서 박스권을 돌다 우상향 하느냐는 아무도 감히 예측할 수 없다.
주식을 오래한 전문가라는 사람들도 예측 불가의 범위라 하는데 맞출 생각을 하기 보다는 이에 대응할 방법을 찾고 준비해 두어야 할 것같다.
그러면서도 개인적으로는 주가가 2100 밑으로 가면 증안펀드와 공매도 금지등의 국가 지원도 시작되지 않겠나..싶어 그제 2170선에서 지금이 바닥이거나 발목이라는 생각으로 또 한 번의 베팅을 했다.
주식을 도박처럼 하면 안되는데... 이 나쁜 습관이 잘 고쳐지지 않아서 내 기준을 믿고 또 마지막 있는 현금 싹싹 털어서 베팅해버림.
내가 보니 블로그에 주식 이야기를 잔뜩 담고 싶고, 마음이 답답해서 계속 블로그에 글을 끄적이고 싶어지는 때가 되면 그때가 늘 주가가 단기라도 바닥이더라. 그런데 이번에는 그정도로 갑갑..하진 않았는데...그럼 이거 아직 찐 바닥이 아닌건가!? 이런 여러 잡스러운 생각들도 해보는 주린이다.
이번주에는 증시를 흔들 어떤 요인이 있을지 간단히 한 번 살펴보는 중에 미국 cpi 발표가 크게 눈에 띈다.
미국 cpi 발표 (consumer price index)
미국 cpi는 미국 노동 통계국에서 발표하기 시작한 데이터로 소비자가 지불하는 가격의 월별 변화를 담은 것이다.
소비자 지출 대표 상품이나 서비스 가격 평균으로 계산하는데 cpi는 인플레이션과 디플레이션을 측정하는 지수 중 가장 보편적인 것으로 사용된다.
미국 cpi 발표 시간
이달 미국 cpi 발표 시간은 한국 시간으로 2022년 10월 13일 목요일 오후 9시 30분이다.
결론
참고로 지난 8월에는 +8.3%로 예상치를 상회해 시장은 주가 하락으로 반응했다.
이번 9월 cpi는 전년대비 8.1% 상승을 예상한다.
만약 이보다 높을 경우 금리 인상과 경기 침체에 대한 우려로 주가는 하락 압력을 받을 것 같다.
반면 7.9%보다 낮은 수준으로 발표된다면 시장은 상승에 이유를 붙여 일시적이라도 반등의 모습을 보여주지 않을까 생각된다.
11월 2일에 FOMC가 열리는데 이때 자이언트 스텝 (0.75%P 인상)을 보일 확률이 70%가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
내일 장은 cpi 전이라 눈치 장세가 이어지지 않을까 싶다.
내일 저녁 미국 CPI 발표 결과 후 어떤 반응들이 나올까.
내일은 이제 현금도 없고.. 관망하면서 저녁 CPI지수가 생각보다 낮게 나오기만을 기대해본다.
( CPI지수가 지난달에도 예상보다 높게 나온 만큼 이번에도 쉽지는 않겠지만.. 기대는 기대니까!)
목요일 웃을 수 있길 바라며 내일은 계좌 덮고 열심히 일하는 것으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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