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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 스토어 (스토어팜)책 마케팅 저자 강의 후기 @독서 포럼 나비 18.07.14(토)

이코노마미z 2018. 7. 15. 1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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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14(토)

스마트 스토어 (스토어팜) 마케팅 저자 강의 후기 @ 독서 포럼 나비

 

 

 

* 토요일 새벽에 일어나는건 의지의 문제

 

  근래 토요일 일어난 시간중에 가장 일찍 일어났다. 새벽 6시정도.. 전부터 독서모임인 '독서 포럼 나비'에 참여해보고 싶었는데 관심있는 분야 책 저자의 특강이 있다니 겸사해서 오늘은 꼭 가야지! 하는 마음이었다. 하지만 눈을 뜨니 고요한 새벽- 남편이랑 같이 가렸는데 남편은 피곤하다하고 나도 굳이 일어나야하나.. 고민이됐다. 그렇게 그냥 눈을 다시 감고 있다보니 정신은 깨있는데 어찌나 편하고 일어나기 싫은지... 가지 말아야겠다는 마음이 슬쩍 들기 시작했다.

 

  그런데 무슨 생각이 갑자기 들었던걸까? 순간, '아 내가 사실은 이걸 갈거라고 하면서도 마음 한편에서는 새벽 일찍이라 안갈 수도 있겠다는 생각을 하고 있었구나... 내 지금까지의 많은 결정들이 이런식으로 진행되었던 것은 아닐까? 늘 한편으로는 안될 수 있다는 생각으로 그간 쉽게 포기한게 많았던것같아.... 바뀌어야겠다!'는 생각이 들며 7시에 벌떡 일어나서 급하게 준비를 시작했다. 시작 시간인 6:50이 넘어 일어났지만 그래도 가야겠다는 생각에 빠르게 준비하고 택시를 타고 도착하니 한시간정도 지각이었다. '혹시 강의가 끝났을까... ' 걱정되는 마음으로 들어갔는데 다행히도 강의는 딱 2시간하는거라 반정도 진행되고 있었다.

 

 

 

* 새벽 6:50~9:00am. 정말 많은 사람들

 

  새벽이라 사람들이 많지 않고, 지각한 내가 눈에 띌까 걱정되는 마음으로 거울로 얼굴도 한번 더 보고, 눈치를 보며 강의실로 향했다. 그런데 웬걸... 정말 너무 놀랐다. 앞에서부터 세어보니 약 10줄, 가로로 약 10명정도의 사람들- 대략으로 계산하면 100여명에 가까운 사람들이 강의를 듣고 있었다. 나이대는 대략 40대이상이 가장 많아보였다. 다들 이 토요일 새벽부터 강의 듣고 목표한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는 생각에 문득 내가 그동안 참 게으르게 살았다는 반성이 되었다.

 

 

 

 

 

* 최근 관심이 가는 블로그 마케팅 관련해서 도움이 된 강의 

 

 강의는 내가 들은건 1시간이었지만 그럼에도 새로운 세상을 보게해준 부분이 있었고 최근 블로그 마케팅에 관심이 많은 내게 많은 도움이 되었다. 난 마케팅쪽으로는 최근에 공부하는 수준이고 초보인데 최근 책 몇권을 읽어보니 대단한 아이디어나 새로운 혁신적인 것들이 있기보다는 사실 기본부터 사용법도 다루고 하는 것들이 많았다. 결론적으로는 꾸준히, 자신의 컨텐츠를 잡아 해나가야하는 거라 아무리 강의를 듣는다해도 자신이 시간을 들이지 않으면 소용이 없다. 하지만 먼저 해보았던 사람들의 경험담을 듣고 내 사례에 적용해 생각해보는 것들은 참 재미있고, 동기부여도 되고 더 공부해보고 싶게하는 자극이 되어 좋다. 이 강의 역시 짧은 시간동안 실용적인 것들을 다 다루지는 못했다. 하지만 전반적인 스토어팜에 대해 알게되었고, 알던 내용들이었지만 정리해서 들으며 놓쳤던 부분들은 다시금 생각해 볼 수 있었다. 또 스토어팜만을 다루기보다 sns 마케팅 전반에 대한 내용이 있어 내가 최근 관심있는 블로그에도 적용해볼 수 있는 부분들이 보여 또 좋았다.

 

 

 

 

* 가장 기억에 남는 부분 - '후기도 상세페이지다' 

 

 스토어팜이 입점이 어렵지 않다는 점에서 나도 최근 관심이 있었는데, 강의를 듣다보니 어떤 부분은 네이버 블로그 운영하는 것들과 통한다는 생각이 들었다. 물건 판매를 하는데 최신성에도 가점을 주어 신규 입점 업체들의 시작을 돕는 부분은 다른 곳과는 다른 부분이었다

 

  저자의 말중에 가장 기억에 남는 것은 '후기도 상세페이지'라는 부분이다. 후기가 중요하다는 것은 알지만 생각하는것과, 상세페이지 제작으로 여기고 관리하는 것은 마인드의 차이가 있을듯하다. 후기를 작업하는 것은 소비자 입장에서 너무 싫고 불쾌한 느낌이었는데 꼭 그런것만이 아니라는 생각이 들었다. 음식점을 열었어도 아무도 몰라주기에 오픈 이벤트를 열어 동네 사람들을 초대해 한번 경험하게하고 입소문을 만들거나, 지인들을 초대해서 음식을 대접하며 추후 소개해주기를 기대해보는것처럼- 네이버 스토어를 진짜 상점으로 생각하고 사람들을 불러와 체험시키고 후기를 남길 수 있도록하라는 비유가 와닿았다.  물론 나쁜 제품을 거짓 후기로 쓰고 판매 목적으로 불량한건 안되겠지! 만 - 자신의 상점을 관리함에 있어 후기가 매우 중요하다는 것을 생각해볼 수 있었다.

 

  또 아이템을 선정하는 노하우 관련해서 '네이버 트랜드' '네이버 키워드'를 참조하라는 내용과, 다양한 sns 마케팅이 있지만 한국에서는 FBI마케팅(facebook/ blog/ instagram ㅎㅎ) 먼저 시작하라는 팁도 좋았다.

 

 

* 미술을 전공한 나에게 스토어팜 마케팅이란?

 

   대학때 마케팅을 배우라는 주변의 조언에 왜인지 거부감이 늘 먼저 들었었다. 직장에 들어와보니 연구직이든 영업이든 개발자든.. 어떤 직무든 결국은 무언가를 판매하고 수익창출하려는 목적이 같다는 것을 뒤늦게 깨달았다. 자본주의 시대에 살며 이 시대를 너무 몰랐던 것같다. 심지어는 지금 시대에서는 미술 작가 역시도 자본을 모르면 시대를 모르는 것이라 생각하고 대부분의 작가들 역시도 마케팅에 작업을 받아 사람들에게 소비되는 작가가 인기 작가가 되는 것이라는 생각이다. 그러면서 최근 블로그 마케팅부터 시작해서 이제는 마케팅에 열심히 관심갖고 공부해보고 있다. 그중 스토어팜 마케팅은 자신의 컨텐츠, 제품을 판매하는 쇼핑몰 대비 아주 쉬운 수단이다. 지금 당장 무엇을 판매할 것이 없고, 그쪽으로는 아직 준비가 안된 나에게는 조금 먼 이야기로 느껴지지만 네이버가 이렇게 사람들에게 쉽게 많은 기회들을 열어준다는 생각에 참 대단하다는 생각이 든다.

 

  지금은 일단 내가 좋아하는 미술 관련중에서도 세부적인 내용들을 좀 더 찾고, 공부하고 계속 발전시켜야겠다는 생각이 강하지만 나도 좋은 아이템을 발견하면 한번 판매하는 것도 나중에는 생각해봐야겠다. 전반적으로 마케팅 관련 초보인 나에게는 재미있고 유익한 강의였다.

 

 

* 기타 사진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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