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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 중앙동 맛집 스시 뷔페 스시바이킹 방문기 (가격, 위치, 예약 팁)

이코노마미z 2022. 12. 23. 1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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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 중앙동 맛집 스시 뷔페 스시바이킹 방문기

스시 전문 유튜버가 꼽은 가성비 1위 스시 뷔페



최근 남편과 스시만 전문으로 하는 유튜브 채널에서 안산에 '스시바이킹'이라는 곳을 알게 되었다. 스시 뷔페로는 감히 가성비로 1등이라는 유튜버의 평과 후기를 들었고 마침 우리 집에서 차로 약 30분 거리라 그리 멀지는 않은 듯해서 언젠가 꼭 가보리라 생각했다.

 

그러던 중 그제 어머님 생신에 가려했는데 문제는.................가서 보니 이미 예약할 수 있는 한도가 다 차있고 한없이 앞에서 기다린다 해도 들어가지 못할 확률이 높다는 답만 듣게 되었다. 예약을 안 받는다는 것은 알았지만 뷔페니 어느 정도 유드리가 있을 줄 알았던 우리는 정말 낭패였다.

 

하지만 우리는 어제 다시 또! 스시바이킹을 찾았다.

마침 어제 우리 둘 다 아이 체험학습 일로 오후 반차를 쓰게 되어서 평일 점심을 함께할 수 있게 되면서 우리는 다시 한번 안산 중앙동 맛집 스시 뷔페 스시바이킹을 방문하게 되었다.

예약 관련해서는 할 말이 정말 많은데 뒤에 자세한 이야기와 팁이 있으니 참조하시길!



안산 중앙동 맛집 롯데마트 스시 뷔페

스시바이킹 위치 및 가격 정보



스시바이킹 위치 : 경기 안산시 상록구 항가울로 422 롯데마트 4층
스시바이킹 전화번호 : 1644-1993


스시바이킹은 안산 성포동 롯데마트 4층에 위치한다.
가성비가 좋은 뷔페답게 위치도 접근성 좋고 분위기도 마트 내라 어쩐지 발걸음이 가벼운 느낌을 준다.
바로 옆으로는 CGV가 있고 아래에는 롯데마트, 인테리어숍, 옷가게 등이 있다 보니 대기 시간 동안 돌아다니며 쇼핑할 수 있어 이런 추운 날 가기에 놀고먹기 딱 좋은 장소가 아닌가 싶다.

 

안산 중앙동 맛집 스시바이킹 가격은 정말 너무 훌륭하다.

성인 (평일런치) : 24,900원
성인 (평일저녁) : 29,000원
성인 (주말 및 공휴일) : 29,900원
초등학생(평일 런치): 14,900원
초등학생(평일 디너): 14,900원
초등학생(주말 및 공휴일): 16,900원
미취학 아동: 8,900원

여기서 포인트는 성인 평일 저녁이 29,000원인데 주말 및 공휴일에 900원만 비싼 29,900원이라는 거~
주말이나 공휴일에도 3만 원을 넘지 않는 가성비 뷔페의 모습을 유지하려는 노력이 엿보인다.
바이킹스워프를 통해 축적한 재료 스시 수급 노하우가 잔뜩 들어있어 저렴하게 재료를 공수해 올 수 있기에 가능한 가격이 아닌가 싶다.

 

 



매장 내부 & 인테리어


매장 입구 계산대에 위치한 이 느낌~ 

젊고 감각적인 느낌까지 더해진 인테리어다. 

바이킹스워프 갔을 때 느꼈던 색감과 비슷하고 바깥에는 바이킹스 워프의 특징인 가재 모형? 도 똑같이 있다. 

가성비라 함은 성능이 좋은데 싼 게 포인트인데 바이킹스 워프를 경험해본 사람들 같은 경우는 아주 저렴한 버전으로 즐기는 느낌을 받을 수 있어 더 가성비가 좋게 느껴진다. 


다양한 종류 초밥 외에 롤, 튀김, 디저트 등 다채로운 메뉴 구성이 눈에 띄었다.
스시 뷔페라고 스시에만 집중하고 다른 것은 형식적으로 해 놓은 것이 아니라 스시를 좋아하지 않더라도 무난하게 배부를 만큼 즐길만한 뷔페 메뉴로 구성되어 있었다. 단 아무래도 메인이 스시다보니 메인으로 꼽을만한 건 없다.

그리고 이곳이 초밥 뷔페가 있는 곳이다. 다양한 종류의 스시들이 즉석에서 계속 만들어지고 있었다.

생새우부터 광어, 연어, 새우 등등 다양한 스시 류 들.

이곳은 디저트 코너 - 코너들은 각각 크지는 않지만 있을 것들은 다 있는 느낌? 

아! 입구에서 바로 보이는 모습인데 이곳에도 음식이 있으니 놓치지 말길~ 

이런 메뉴들이 있다 ㅎㅎ 

이건 스시가 아닌 일반 음식들 간단히 조금 찍어본 것.

한식류 반찬들도 있고

샐러드, 육회들도 기본으로 잘 되어 있고 

피자나 튀김류도 있고

즉석에서 만들어주는 음식들도 있다. 나는 메밀 소바를 만들어달라 해서 먹었었다. 


내가 먹은 것


내가 먹은 접시들 한 번씩 찍어봤다. 

처음에는 샐러드 약간과 함께 스시부터 본격적으로 시작! 

이때 가볍게 집었던 연어 초밥.. 너무 맛있었다. 

남편이 먹은 접시도 포함해서 찍어본 사진들

 


제일 맛있었던 것





스시류와 롤들이 정말 다 맛있었는데 그중에서 남편과 나의 원픽은 연어 초밥이다. 연어는 평소에도 좋아하는 스시긴한데 너무 부드럽고 촉촉하고 맛있었다. 또 연어롤도 나는 너무 맛있게 먹었다. 부드러운 연어살이 입안에서 살살 녹으면서 소스와의 조합도 좋았다. 새우튀김도 겉바속촉으로 맛있었고... 전체적으로 메뉴들은 만족스러웠다.

마지막에 와플과 커피 조합도 정말 좋았다.
남편이 이런 와플을 먹고 싶었다며.. 예전에 많이 팔던 느낌의 와플 최근에 계속 먹고 싶었는데 먹었다고 만족스러워했다.
카페 같은 데서 많이 파는 폭신한 빵 같은 와플 아니고 원조 와플 느낌? 뷔페 같은 데서 많이 나오는 와플 느낌?인데 이게 짭짤한 초밥들 먹고 나니 아주 더 맛있게 다가왔다.

 

+ 아! 로봇이 그릇을 옮겨주는데 사람들 노동도 덜고 우리도 접시 반납하며 부담이 덜어서 편하고 좋았다. 

세상 점점 좋아져어~ 

 


음식 아쉬웠던 부분, 단점




다녀와서 남편과 나는 물을 엄청 많이 마셨다. 그런데도 갈증이 가시지 않는 느낌.... 우리 둘 다 왜 그럴까 생각해 봤는데 스시 밥이 너무 짜서인 것 같다. 스시에 들어있는 밥 양념이 좀 센데 이게 맛있긴 한데 좀 짠짠맛이다. 단짠이 있어야 하는데 설탕류가 부족한 느낌. 또 짠맛이 강해서 조금 자극적이다. 물론 양념 안된 거보다는 맛있게 느껴지기는 하지만 아무래도 여러 개 먹을수록 짠맛이 부담스러웠고 이게 우리 몸에 반응을 줄정도였다. 집에 돌아와 물을 거의 2리터 한통을 다 마신 듯...

음식들이 맛있긴 한데 간이 살짝 아쉽다. 예를 들어 묵은지 스시같은 경우 그냥 쏘쏘 하지만 더 맛있으려면 단짠으로 살짝 설탕류가 더 들어가야 한다. 묵은지 스시는 그냥 너무 짜기만 한 맛이었다. 요런 아쉬운 포인트들이 있다는 거~

하지만 그럼에도 가격 생각하고 여러 다른 메뉴 생각하며 덮어질 정도라는 거~




안산 중앙동 맛집 스시바이킹 예약

예약 시스템..... 이거 너무하다! 



그런데 이 가성비 좋기로 소문한 안산 중앙동 맛집 롯데마트 스시바이킹에 최악의 단점이 있으니.............
하루 정해진 양을 팔기 위해서인지 내부 좌석수를 제한해두었고 그래서인지 예약 대기가 너무 길다.

기본적으로 앱이나 다른 예약 방식은 없고 현장에서 키오스크를 통해 예약 번호를 발급받아야 한다.
한마디로 직접가야 만 예약할 수 있다는 건데... 가서 무조건 몇 시간 대리를 예상해야 하다니... 이건 너무한 거 아닌가!?
수요일 평일 저녁 7시경 방문하니 이미 저녁 예약은 다 찼다해서 아예 들어갈 수조차 없었다.
앞에서 대기해도 되냐 하니 이미 하루 정해진 예약을 키오스크에서 다 받았기에 이를 정말 다 기다린다 해도 들어가지 못할 확률이 높고 확실하게 말해주기 어렵다는 답이 돌아왔다.
다음날인 목요일 평일 오후 2시에 도착했는데 이미 점심이 지난 시간이고 평일이라 괜찮을 거라 기대했지만 도착하니 예약 20팀이 있었고 대기 시간 예상은 80분이었다. 혹시 좀 빠르게 빠질까 기대하며 대기했는데 정말 정확하게 80분 뒤에 입장했다.



인기가 너무 많구나... 하는 마음으로 들어갔는데 웬걸...............
자리가 텅텅 비어있었다.
한마디로 본인들이 판매할 수 있는 좌석 수를 정해놓고 어느 정도의 전략으로 일정 사람 수를 조정하는 것 같았다.
그래야 더 인기 있는 느낌도 나서가 아닐까 싶다.
그래 가게 마음이고 다 알겠는데.............
그럴 거면 앱으로라도 선불하고 예약을 받던지 하는 옵션을 주지.. 현장에서 무조건 1시간 반정도를 대기해서 들어가라고?
정말 고객에게 너무 막대하는 느낌이 들었다.
스시바이킹에 오고 싶으면 현장 대기 1시간 반정도는 해야지!? 하는 느낌.
이 부분은 정말이지 최악이다.


안산 중앙역 맛집 스시바이킹 예약 팁! 




만약 안산 중앙역 맛집 스시바이킹을 방문할 예정이라면 평일이어도 대기가 길 것을 대비해야 할 것 같다.
만약 약속에 늦는 사람이 있다면 기다리지 말고 한 명은 먼저 장소에 도착해서 키오스크에서 예약을 해두고 상황을 보며 일행을 기다리는 것이 현명하다.
특히 저녁 시간 같은 경우 평일 7시에 갔는데도 예약이 이미 다 찼던 경험에 미뤄보면 더 일찍 가서 예약을 해둬야 할 것 같다.
그리고 예약 대기 시간은 생각보다 정확한 듯.... 초반에 4 테이블이 훅- 빠지길래 혹시 더 빨리 들어가려나? 기대했는데 뒤로 갈수록 1 테이블이 천~천히 빠지면서 예상 대기 시간을 꽉 채워 입장했다.
우리 예상 대기 시간은 80분이었는데 이 정도면 보통 2~30분 정도는 일찍 들어갈 수 있지 않을까? 운 좋으면 뷔페니까 한 30분!?? 보수적인 시간 아닐까?? 예상했는데... 전혀 아니었다. ㅋㅋ 그냥 처음부터 예상 대기 시간을 염두에 두고 일정을 짜는 게 좋을 것 같다.

 


안산 중앙동 맛집 롯데마트 스시바이킹
그럼에도 다시 또 찾고 싶은 가격과 퀄리티




하...
2시에 도착해서 3시 20분에 들어가면서 정말 대기가 너무 길다 생각했고...
뒤에 일정이 있다 보니 기다리는 중간에도 그냥 돌아가야 할까 한참 고민했지만...
들어가서 연어 초밥 먹는 순간 이미 게임 끝.
고민한 게 무색할 정도로 너무 행복하고 맛있었다.


그래 좀 먹고 싶은 곳 찾아가면 뭘 먹어도 이 정도 가격은 요즘 웬만하면 나오는데 여긴 뷔페잖아. 그것도 스시뷔페~
근데 맛도 진짜 너무 맛있잖아.... 그럼 된 거지.


남편한테 계속 "너무 맛있다~"를 연발했고 이 분위기가 참 즐거웠다.


아 물론 가격 대비해서의 행복감이기에 절대적인 맛과 굉장히 대단한 것을 기대하면 그 정도는 물론 아니다.
하지만 여러 스시들이 다양하게 있고 신선하고 맛있는데 평일 런치 25,000원이다!?
이건 마트에서 파는 스시 한팩 가격 아니야???
여기에 샐러드부터 해서 즉석요리, 그 외 기본적인 웬만한 뷔페 구성 음식들과 후식들이 다 있는데 이 가격?
이건 진짜 대박 가격인 건 확실하다.
아마 서울에서 좀 멀고 월세가 강남이나 이런데 비해 저렴하기에 가능한 가격이 아닐까??



다음에 부모님 모시고 또는 아이랑 또 오기로!
안산 중앙역 맛집 스시바이킹은 부담 없이 즐길 수 있었고 맛있었다.
만약 대기만 이 정도로 심하지 않다면 아마 최소 한 달에 한 번 정도는 방문하고 싶을 정도로 만족스러운 퀄리티와 가격이었다. 하지만 대기가 심하니... 눈치껏 가끔 이용할 듯하다.


아이들도 먹을만한 스시가 빠진 롤들도 제법 있었고 이 코너 근처로 떡볶이나 고기류, 튀김, 즉석 음식들이 있다.

부모님이랑 가벼운 모임 때도 좋을 것 같고 이른 시간에 대기가 많지 않다는 가정하에 주말 오전에 아이 데리고 가도 좋을 것 같다. 지금 우리 아이는 3살이라 이런 스시뷔페가면 먹을게 많이 없긴 한데 그래도 아이가 먹을 수 있는 김밥류, 튀김, 한식, 샐러드, 떡갈비 등등이 있으니 아이도 8,900원이면 충분하게 만족할만한 가격인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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