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원래 꺼진불도 다시 보자며 씨앤투스성진글을 적고 있었는데 오늘 자사주 매입 공시와 함께 반등이 시작되었다.
주식 게시판을 보면, 원래 개미들이 자기가 사서 오르는줄 알고 등등 비이성적인 논리를 많이 편다.
나도 내가 글쓰고 올랐다며 그냥 어깨에 힘좀 줘보렸더니 아쉽게되었다. ㅋㅋ
이전 글을 지우고 꺼진불씨 중에 매력적인 것이 있나 다시 살펴본다.
내 애정 종목 에스와이
현재 글쓰는 지금, 2,915원으로 시총 1,426억원으로 시장에 나와있다.
작년에 신주인수권도 싸다고 신나서 계속 매수했는데 지금 3천원도 안된 가격에 매수가 가능하다...이럴때보면 주식은 기다리고 기다리다 "정말 싸다!!"싶을때 투자하면 될 것같다. (하지만 그걸 누가 알리..)
다행히 전에 급등해 4천원 좀 넘었을때 반 매도했는데 그때 매도 안했으면 지금 배아팠을 것같다.
그때 매도한 금액의 일부를 밑에서 재매수했다.
그제 2700원대 걸어두었는데 체결되어 기분이 좋음.
이것이 복리의 힘~(?)
이번에 또 급등하게 되는 일이 생긴다면 다시 반을 던져주리-
에스와이같이 급등락이 심한 종목같은 경우 이걸로 끝을 보겠다는 태도보다는 급등시에는 반을 던지는 습관이 참 중요한 것같다. 반을 수익으로 던졌을 때, 나머지 반이 올라가면 좋은거고 다시 떨어지면 다시 매수할 수 있어 참 좋다 생각하면 될듯.
이렇게 다시 내려왔으니 감사한 마음으로 줍줍!
더내려가면 또 땡큐-
남은 돈으로는 여기서 더 정말 심각하게 빠질때 매수하려고 대기중이다.
최악의 시나리오를 생각해본다.
여기서 주가가 반토막 난다면? 마이너스 5~60%까지는 충분히 버틸 수 있다 보기에...
시총은 700억이다.
현재 매출액이 5000억이 넘는 상황에서 영업이익, 매출이 계속 늘어나는데 시총에 700억이 된다면...?
그때는 정말 영끌로 또 사야지-
한마디로 지금에서 떨어져봐야 50% 떨어지기 힘들고 이 가격에서 내림폭보다는 오름폭이 더 크다는거.
관심있는 주식들을 검색해볼 때마다 놀란다.
지금 다들 너무 싸다.
(특히 오늘말고 지난 금요일 가격 기준)
오늘 씨앤투스성진의 급등을 지켜보며 다시 생각해본다.
주식을 계속 하다보니 새로운 종목들이 자꾸 눈에 띄고 더 좋은 주식들도 알게 된다.
하지만 오랜 시간동안 지켜보면 보이는 것들이 있다.
새로운 주식들에는 그 부분이 없다.
내가 오랜기간 알고 있는 종목을 다시 보자 싶다.
더 떨어져도 좋고 올라도 좋고-
주식할 때는 이 마인드가 정말 좋은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