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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파더 오므라이스 만드는법 실패 후기 (오므라이스 만들기 첫 도전!)

이코노마미z 2021. 11. 1. 1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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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파더 오므라이스 만드는법 응용해서

오므라이스 처음 도전! (실패 후기)

11.31 ( 우리 애기 D+487_엄마의 첫 오므라이스) 

 

제가 처음으로 약 30분간의 시간을 들여

사랑과 정성으로 만든 오므라이스입니다.

 

백파더 오므라이스 만드는법을 응용해서 처음으로 만들어 보았습니다.

 

한번 보실까요?

짜잔~~~~~~~

.

.

.

 

 

오므라이스 만들기 첫 도전!

 

???????????

이게.. 뭐람??

30분 어디에 쓰셨어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다른 요리 블로그와는 다른... 현실감 만랩

허접한 비주얼의 오므라이스입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도 처음 만들어본 것치고 아주 맛있었어요!!!!!!!!!!!!!

역시 백파더 오므라이스 만드는법은 초보도 춤추게 합니다.

백파더에게 늘 많은 것을 배우는 김도우터~ 입니다. 

백파더님, 이글을 보실 확률 0.0000000000001%겠지만 이 자리를 빌어 감사를 전합니다♡

남편이 엄지 척을 세우며 칭찬을 여러번 해준 오므라이스에요.

이번이 처음이니 다음에는 이번에 실수한 것들 발판으로 더 예쁘고 맛있는 오므라이스 만들 예정입니다.

 

오늘은

1. 제가 한 오므라이스 만드는 방법

(백파더 오므라이스 만드는 방법에 소스도 수제로 진행)을 공유하고

2. 오므라이스 만드는 방법 - 잘한점 + 망하는 꿀팁

을 공유해 보려 합니다.

 

한 번 해봤으니 다음에는 잘할 수 있을 것같아요! ㅎㅎㅎㅎ 

 

그때는 사진도 더 예쁜 배경에서 멋있게 찍어서 더욱 완성도 높은 모습을 보이겠어요.

추후 비교 샷을 위해 지금의 현실감 있는 오므라이스 사진도 올려봅니다. 

( 나중에 비교 요리 포스팅이 생기게되면 여기에 링크 달아볼게요.)

 

 

요리는 딴 세상 이야기라 생각하던 저였는데 아이를 낳고 키우면서 다양한 요리들을 시도해 보게 되네요. 더 맛있는 음식, 더 건강한 음식들을 만들어 주기 위해 오늘도 노력합니다. 우리 아가, 건강하고 예쁘게 잘 자라렴 ♡

모든 엄마들의 정성을 응원합니다! :)

 


오므라이스 소스 만드는법

 

오므라이스 만드는 법 전에 먼저 소스 만들기를 해볼게요.

음식 다되고 소스 만들기 시작하면 늦습니다.

소스를 먼저 만들고 중간에 졸이는 과정에서 고기 볶고 볶음 밥을 준비해주는게 순서가 맞더라구요.

 

오므라이스 소스 재료는 총 7가지 사용했어요.

식용류/ 밀가루/ 물/ 케첩/ 진간장/ 설탕/ 식초

오므라이스 만드는 법을 열심히 검색하며 제가 좋아하는 정도의 색, 질감인듯한 분 것을 따라 만들어 봤네요.

만드는 방법 순서만 간단히 적어볼게요.

(1) 루 만들기

식용류(저는 아보카도 오일을 사용했어요) 2스푼을 2분정도 후라이팬에 볶는다.

밀가루 1스푼 반정도를 섞어서 약불에 볶아 짙은 갈색이 될 때까지 진행한다.

(2) 물 2컵정도 넣고 중약불에서 유지

(3) 케첩 2.5 / 진간장 3/ 설탕1스푼 넣고 저어가며 섞어준다.

(4) 마지막에 식초를 한스푼정도 살짝 넣어준다. 

 

사진으로도 함께 볼까요

'루' 란?

먼저 소스의 기본이 되는 루를 만들어 볼께요.

루는 밀가루를 지방에 볶는 것으로 걸쭉하고 풍부한 맛을 내는 수프나 소스류의 기본 재료에요.

농도를 진하게 하는 용도로 쓰여요. 

지방으로는 여러 기름류, 버터나 쇼트닝 등을 쓸 수있는데 저는 집에 있는 아보카도 오일에 밀가루를 볶았어요.

아보카도 오일을 2분정도 약불에 올렸다가 여기에 밀가루를 넣어 섞어 주었습니다. 

처음에는 색이 살짝 갈색인 정도였어요.

 

타지 않게 계속 저어주면서 약불에 루를 두고 젓고 젓고~

은근히 시간이 많이 걸리는데요, 중간에는 좀 귀찮아서 안젓고 두었다가 눌지 않을정도에서 저어주고~했어요.

루를 만들면서 동시에 볶음밥을 진행했답니다.

처음 색보다 점점 진해지는게 느껴지시죠?

약 10분정도 약불에 두고 저어주다보니 이렇게 갈색이 되었고 농도도 점점 진해졌어요.

루가 어느정도 갈색이 되었을때 물 2컵을 넣고 중약불에서 계속 저어주었구요

처음 만드는건데 물이 너무 많나? 싶어서 쫄아서 너무 오래 끓였더니 마지막에는 너무 꾸덕해졌네요.

이 부분이 실패... 

여기에 케첩 2.5스푼, 진간장3스푼, 설탕1스푼을 넣고 저어가면서 섞어 주었더니

제법 색이 그럴싸하게 꾸덕하면서도 맛있는 소스가 완성되어 갑니다.

 

보글보글~ 

이 느낌이 좋아서 찍어 놨는데 

나중에 보니 이 상태였다면 좀 더 물을 많이 넣어서 어느정도는 물기가 있도록 하고 불을 껐어야 했네요.

완성이 이정도면 좋을텐데 이정도서 불을 끄니

 

소스가 너무 꾸덕해져 버렸답니다.

사진은 완성하고 바로 찍은거라 그래도 물기가 있는데 불을 끄고도 좀 더 수분이 증발하는지 오므라이스에 소스를 올리니 소스가 너무 꾸덕하더라구요.

너무 오래 끓이시지 말고 좀 물기가 있다~싶을때즈음에 끝내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한번 만들어본 초보라 설명이 어렵네요 ㅋㅋㅋㅋㅋㅋㅋ 

나중에 오므라이스 달인이 되고 다시 더 멋진 포스팅을 해보겠습니다!

일단 이렇게 소스 완성! 

 


백파더 오므라이스 만드는법 응용 버전

간단하면서도 맛있는 볶음밥이 완성!

 

처음 만드는 볶음밥에 헤매면서 했더니 사진이 많지 않네요.

그래도 이번에 했던 기록용으로 순서대로 정리해봅니다.

백파더 오므라이스의의 특징은 '밥에 미리 간이 되어 있어서 더 맛있는 오므라이스' 되겠습니다~

볶음밥 재료에 먼저 소스를 넣고 간을 해서 밥을 비빈 후에 위에 달걀을 덮는 방식입니다.

오므라이스가 보통 밥 간은 슴슴해서 만 다음 위에 소스를 뿌리잖아요- 

백파더 오므라이스는 소스 없이도 먹을 수 있도록 밥에 먼저 간을 맛있게 해두는 방식!

저도 오므라이스 위에 소스에 의존해 먹기보다 어디를 퍼먹어도 맛있는 오므라이스가 좋아서 백파더 레시피를 따라했답니다. 오므라이스 만드는법은 백종원 선생님과는 약~간은 달라요. 진짜 백종원 선생님의 오므라이스 레시피가 아니니 참조하세요! 

단 저는 계란을 덮기보다는 비주얼상 말아 먹는게 더 예뻐서 계란 위에 밥을 넣고 말았어요.

결과는?

역시! 

백파더님은 내 맘을 안다~ 

맛있다!

였습니다 ㅎㅎ 

그럼 백파더 오므라이스 만드는법을 간단히 정리해볼게요.

재료 소개

* 아기와 어른2 3인분 기준예요


다진 돼지고기 1컵
양파 
당근
포도씨유
소금
후추
간장 2큰술
케찹 1/2컵 
버터 3큰술
식초 1큰술 

달걀 6개
밥 2공기

재료들을 모두 썰어줍니다.

저는 푸드프로세서를 사용해서 평소 당근, 양파, 애호박정도는 미리 좀 갈아둬요.

하루 이틀정도는 냉장 보관해도 괜찮아서 갈아둔 것을 바로 사용해 다양한 음식을 하면 정말 빠르고 편합니다.

오늘도 어제 해두었던 당근과 양파 간 것을 활용했어요.

 


이제 기름을 두르고 돼지고기를 볶습니다.

볶아 볶아요~ 

 

겉이 익을 때까지 볶다가 채소 준비한 것들을 모두 넣고 기름이 나올 때까지 볶아주세요.

볶을 때 소금과 후추 가루 탁탁  
간은 취향대로 맞춰서 진행하면 됩니다. 

 

다 볶아지면 재료를 한쪽으로 밀고 간장 2큰술과 케찹 1/2컵을 넣고 끓여줍니다. 
여기에 버터 3큰술을 넣고 녹이고 식초 1큰술을 추가해 재료와 함께 볶아줍니다.  

여기에 밥을 넣고 볶아주시면 됩니다.

 

이렇게 밥과 볶았으면 따로 밥을 빼 놓고 후라이팬에 계란을 부칩니다.

그리고 계란 위로 밥을 놓고 밥을 말아주면 돼요.

말은 쉬운데... 저는 이 과정에 정신이 없어서 사진이 없네요..

사진도 없고 아쉽네요.

초보 블로그 꿈나무의 한계...ㅠㅠ

가볍게 해보겠다고 했던건데 막상 사진을 정리하다보니 사진이 너무 없네요.

부지런하게 사진 찍고 데코하고 블로그 올리시는 분들 존경합니다.

저도 요리 블로그 꿈나무로써 다음에는 더 열심히 해볼게요! : )

 


오므라이스 만들기

실패 후기

 

결론적으로 볶음 밥 맛은 백파더 오므라이스 만드는 방법을 따라했더니 기본은 되어서 아주 맛있었습니다.

간이 딱 맞으면서 돼지 고기 잡내도 없었고 예민한 남편도 아주 맛있어했어요.

허나....

실패1)

계란 부치고 말때 밥을 넣고 어떻게 해야할지 허둥 지둥 하다가 계란 뒤집으면서 밥이 다 튀어나오고

실패2)

소스는 완성된 정도의 느낌에서 불을 껐더니 불 꺼지면서 점점 더 딱딱해져서 수분감이 날라가서 좀 된 소스가 된 것이 

아쉬운 실패라 할 수 있겠습니다.

 

완성된 사진도 그래서 달랑 한장!! 

블로그하긴 무리다~싶어서 교자상에 놓고 대애충 한 장 찍어봤습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도 시작이 반이라고, 이렇게 정리하다보면 저도 배우는 것이 있고 점점 요리도 늘겠죠?

우리 딸은 엄마 맘을 아는지 "으으으음~~~~~~"엄청 소리내며 너무 맛있게 먹었어요.

16개월 아가를 위해 엄마는 오늘도 하나씩 새로운 음식을 해본다!!! ^^ 

특히 소스는 너무 되직해져서 아쉽긴해도 맛은 아주 좋았답니다.

백파더 오므라이스는 소스는 딱히 없었는데 소스도 직접 만들어서 드시는 것을 추천해드립니다.

아이, 어른 다 너무 좋아해요.

남은 소스들은 일단 냉장 보관했는데 내일 물을 더 부어서 끓여 좀 더 묽게 해서 먹으려구요.

그럼 초보 요리 블로그 봐주셔서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오늘도 행복한 요리 시간 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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