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새만금 제25회 세계스카우트잼버리 대회: 현 상황 및 생각

세계 스카우트
잼버리대회란?

2023년 8월 1일부터 진행 중인 새만금 제25회 세계스카우트잼버리 대회는 전 세계 스카우트 대원 43,000여 명이 159개국에서 참가하는 큰 규모의 행사로서 개최되었습니다. 세계스카우트연맹과 한국스카우트연맹의 주최로, 전라북도청과 새만금 세계스카우트잼버리 조직위원회에 의해 집행되고 있습니다.

잼버리 대회의 목적은 다양한 나라와 문화를 대표하는 스카우트들이 모여 우호적인 교류와 문화 이해를 촉진하고, 리더십과 협력 정신을 발전시키는데 있습니다. 이 행사는 국제적인 인맥 형성과 미래 세대들의 국제적 이해와 우정 형성에 기여하기 위해 개최되었습니다.

2023년 잼버리 대회 논란 3가지

그러나 이번 대회는 여러 문제점과 부실한 대회 운영으로 큰 논란을 불러일으키고 있습니다.


이를 3가지로 정리해봅니다. 

1. 대회장 관리 부실

대회를 주최한 새만금 지역의 방조제는 대회장 관리 부실로 인해 빈번한 홍수 문제를 겪어왔습니다. 봄에는 배수 문제로 인해 대회장 인근에 발목까지 물이 차는 등 대회장 관리의 심각한 문제가 드러났습니다.

2.부실한 시설과 대체 시설

 예상치 못한 폭우로 대회장이 텐트를 설치하기 어려운 뻘밭으로 변해 임시 대체 시설로 파렛트 10만 개를 투입해야 했습니다. 뿐만 아니라 배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공사를 진행했으나 기상조건에 의해 효과가 미비했습니다. 이로 인해 참가자들의 편의가 크게 저해되었습니다.

3.폭염과 온열질환 대응 미비

폭염으로 인한 온열질환자가 속출하였고, 대회 기간 중 최고기온이 지나치게 높아 비상 대응이 필요하게 되었습니다. 이로 인해 참가자들의 건강과 안녕에 대한 우려가 커졌으며, 이에 대해 조직위는 충분한 대비책을 마련하지 못했습니다.

잼버리 대회 문제로 인한 현 상황

이러한 문제들로 인해 몇 개국은 대회를 중단하고 참가자들이 이탈하게 되었습니다. 주최 측과 정부의 대응에 대한 불신과 비난이 일각에서 쏟아지고 있으며, 국제적인 평판에 대한 우려가 큽니다. 대한민국은 이미지의 추락과 국제적 망신을 겪고 있으며, 이로 인해 앞으로 국제대회나 행사를 유치하는 데 어려움이 예상됩니다.

현 잼버리 대회 문제에 대한 생각

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하기 위해서는 충분한 준비와시설의 완비가 필수적인데, 이를 간과하고 대회를 진행한 것으로 보입니다.

정부와 주최 측은 국제적인 행사를 유치하고 개최함으로써 국가 이미지를 높이고 국제사회에서 주목받으려는 노력을 해왔습니다. 그러나 이번 잼버리 대회를 통해 국제적 망신을 당하고 있으며, 이로 인해 앞으로의 국제적인 행사 유치에 대한 신뢰도가 크게 훼손되었습니다.

또한, 대회가 진행되는 도중에도 문제점이 계속해서 발생하고 있는데, 이를 신속하게 해결하고 대응하는 데에도 부족한 점이 있습니다. 정부와 주최 측은 이러한 문제들에 대한 책임을 져야 하며, 국민들에게 신뢰를 회복시키기 위한 적극적인 조치를 취해야 합니다.

한편으로는 대회에 참가한 스카우트들과 그 가족들의 안녕과 건강에 대한 걱정이 큽니다. 폭염과 폭우로 인해 온열질환과 안전사고가 발생하였으며, 이로 인해 상처입은 스카우트들과 가족들의 마음이 가득할 것으로 생각됩니다.

잼버리 대회는 원래 목적과 의도가 좋았지만, 준비와 대응에서 큰 문제점을 보여주었습니다. 대회를 통해 나라의 이미지를 대표하고 앞으로의 국제적인 행사 유치에 대한 노력을 해야 하지만, 현재의 상황은 국제적 망신으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정부와 주최 측은 즉각적이고 철저한 대응으로 국가 이미지와 국제적인 신뢰를 회복시키는 데에 최선을 다해야 합니다.

이제 k-pop 공연 등의 이벤트만이 남은듯한데 마지막이라도 빠른 조정으로 각 국 참가자들의 마음에 남을 수 있는 시간이 되면 좋겠다는 생각으로 이만 글을 마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