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기록) 재택날이라 오전에 서희 어린이집 보내고 일하다 저녁에 시댁에 갔다. 오빠가 회사 늦게 끝나어 저녁 7시경에 도착해 한시간정도 밖에 없었는데 서희가 너무 즐거워해서 나도 너무 재밌었던 시간이었다. 어머님이랑 계속 눈마주치며 꺄르르대고 어머님한테 달려와서 손치고, 아버님도 서희 덕분에 많이 웃으셨다. 요즘 말을 너무 잘하는 서희 덕에 다들 신기해하며 웃을 일이 많다. 이날은 일찍 씻겼더니 졸음도 일찍왔는지 차에서 "졸려" "코~"하는데 너무 신기했다. "진짜 뜻 알고 하는 말일까??" 싶은데 상황도 다 맞고 졸려와 코~ 눕는 행동까지 하는거 보면 졸리다는 뜻을 아나보다. 너어무 신기하다. 오늘 돌봄 선생님도 집에 오셔서는 서희 나이에 서희만큼 야무진 아이가 없다며 하는 말들을 다 신기해하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