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좀하는 엄마Z/생활 | 기타

주변과 어우러짐이 멋졌던 영종도 용유성당

이코노마미z 2018. 8. 6. 23:13
728x90
반응형
SMALL
이번 네스트호텔 호캉스 다음날
들렀던 용유성당

여행지에서 맛집, 멋집도 좋지만
성당을 들르면 사람들이 정말
살아가는 모습이 보이는것만같아 좋다.

11시 미사가 끝난 시간이어서
안에 들어가서
기도만 잠깐하고 다시나왔다.

주변 시골집들과 어우러서
편안하고 아늑한 느낌

용유성당은 내부도 아담하니 참 예쁘다

내가 좋아하는 스테인글라스
언젠가 그림으로
한국의 여러 성당들을 담아보고 싶다.

동네를 보듬어주는듯한 조각상에
어쩐지 든든한 마음

호박꽃이 활짝 피었다.

호박꽃도 꽃이라고~~
날보고 웃는 그애~
나는 그만 참을수없어
멸치도 생선이냐 예이예이예이예예☆
남편과 옛동요와 함께 산책하는데
문득 이 노래가 다르게 느껴진다.
오랜 시간 전부터
어린아이도 외모로 놀림받고~
우리 사회가 지금만 이렇게
외모지상주의는 아니었던것같아!
외모에 대한 중요성은 본능인걸까!?
호박꽃->동요->외모에 대한 생각
의식의 흐름ㅋㅋㅋ

돌아오는 길 날씨가 참 맑다.
너무너무 더워서 답답하긴한데
그래도 이렇게 자연과 함께하니
마음은 조금 편한 느낌이었다.

소박하고 예쁜 용유성당만큼
내 마음도 작은것들에 더 감사하고 행복했으면 좋겠다. 한국의 예쁜 성당들 돌아다니며 그림으로 담아보는 작업을 꾸준히 한번 해봐야겠다는 생각을 다시금 해본다.

반응형
LIS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