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좀하는 엄마Z/생활 | 기타

드라마 도깨비와 함께하는 호캉스- 2년지나봐도 정말 재밌는 드라마네요

이코노마미z 2018. 8. 4. 19:41
728x90
반응형
SMALL
네스트 호텔로 호캉스를 왔습니다.
체크인할때 사람들이 너무 많아서 복잡할까봐 걱정했는데 이 글을 쓰는 이곳은 바로!

옥외 사우나입니다~
사우나에 탕이 3개인데 지금 10분째 이곳에 아무도 없네요
여유롭고 한가로이 탕에서 쉬면서 글을 써봅니다.
수영장이 너무 복잡해서 실망했다가 사우나에서 지금 기분이 제법좋아지네요

최근 친구와 대화중에
영화든 소설이든 작업이든
주제는 가족과의 사랑, 연인과의 사랑 이런거로 주제가 참신하고 새롭기는 어려운데 그걸 풀어내는 방식이 다른거라는 이야기가 나왔었어요.

그 이야기에 공감했는데
그중 연인과의 사랑이 이루어지는 과정!?이라는 주제는 정말 흔하고도 뻔한 주제일거같아요.
하지만 표현해내는 방식은 정말 다 다르겠죠.
뻔하게 풀어내는지, 아니면 전혀 새롭거나 흥미로운 방식으로 풀어내는지에 따라 그 작업의 가치가 달라지는거 아니가 싶어요


이런 이야기를 하는 이유는-
최근 드라마 도깨비를 다시보고있는데 이걸 공유하고 싶기 때문예요ㅎㅎ

이 드라마가 진부할수 있는 사랑이야기를 정말 새롭고 독특하고 재밌게 풀어나가고 있어서 그 방식에 한회 한회 정말 감탄하고 있네요

사랑의 이야기를 상상력으로 이렇게 풀어내는구나-싶어서 작가가 존경스럽게만 느껴지구요

그래서 호캉스에도 이 도깨비를 데려왔습니다.
쨘-

호텔 티비에 노트북과 케이블로 연결.
진정한 호캉스입니다ㅎㅎ

집에서2개,
어제 친정서3개,
방금 호텔방서 1개
총 6회까지 보았네요.

아 그때보고 사람들과 나누었어야하는 이 감동을 이렇게나 뒤늦게 보며 혼자하고 있습니다. 대신 ppl로 나오는 토레타와 일룸에 관심가져주고 있습니다. 휴가가며 평소 관심도 없던 토레타하나 집었네요. ppl이 이렇게 무섭습니다 ㅎㅎ

도깨비가 유행하던 시절, 다들 재밌다는데 전 1화를 놓쳤었어요. 그러다보니 뒤에는 무슨 내용인지도 모르겠고 재미도 없고.. 요즘 케이블방송서 도깨비 드라마가 계속 나오더라구요. 근데 중간부터보면 이게 이해가 잘 안됩니다~ 보고싶은분은 꼭 1화 챙겨보시길 바래요! 그럼 뒤에건 가끔 좀 놓쳐도 어느정도는 이어지니깐~~1화에 복잡한 과거사들이 얽혀있기에 도깨비는 1화를 안보면 계속

'저건 왜저래?'
'저거 뭐야!??'
질문 공세로 옆사람을 피곤하게할 수 있습니다.
그럼 전 이제 사우나 후 도깨비 7,8화를 또 여유로이 볼 예정이에요
김고은의 상큼함을 끌어내주는 드라마 대본 작가님께 존경을 표하며~


반응형
LIS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