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스템바이오텍 급등 자축?

 

 

오늘 장 시작부터 강스템 바이오텍의 흐름이 이상하다. 

어제보다 약 8% 정도 뛴 가격에서 왔다 갔다... 

평소 다른 종목 같으면 그 정도면 급등이라 생각하고 쳐다만 보지만

강스템바이오텍은 다르지.....

이미 너무 위에서 물려있는 상태라 평단을 낮추는 개념으로(?) N2 계좌를 꺼내 추가 매수를 진행했다. 

 

 

 

 

아무리 올랐어도 3150원의 유상증자 가격 밑으로는 이익 볼 사람이 거의 없다는 거... 

거기에 적시에 나온 호재성 기사까지! 

최근 3천원이면 너무 싸다 싶어서 N2계좌에 매수했는데 또 2500 근처까지 가서 넋 놓고 보다가 오늘 추가 매수해서 단가 3000원 밑으로 평단 맞추고 매도는 반은 3천 원, 반은 3212원에 던졌다. 

주가 자체는 상한가에 가깝게 올랐었지만, 내가 매수/매도한 결과는 전에 물린 것 평단 낮추고 했더니 약 5%의 수익이 났다. 

물론 더 급등할 수도 있고 하지만 아직 실용 가능한 결과가 하나도 제대로 나온 것이 없기에 이정도 선에서 나의 단타는 마무리하는 것으로~ 

오늘 총 21%정도 상승을 했구나- 

내일은 어떤 흐름을 보여주려나..? 

강스템바이오텍은 나의 첫 주식이었는데 종목과 사랑에 빠지면 안 된다는데...

하필 상장하고 에너지 넘치던 분위기의 강스템바이오텍과 사랑에 빠지는 바람에 지금껏 가끔 들여다보며 작년에 사둔 N1계좌는 그대로 두고 N2 계좌로 사고팔고를 하게 된다 껄껄 

비록 초반에는 재미 좀 보다가 N1계좌가 5천 원 선에서 제대로 물려 지루한 장투가 되고 있으나... 

비중이 크지는 않아서 들고 가는 중. 

 

종목과 사랑에 빠진 관계로 상폐가 되더라도 마이너스로는 팔지 않겠다며 무식한 개미의 용감함을 뿜 뿜 자랑하고 있다. 

 

21% 상승해봐야 유상증자 공모가인 3,150원보다 밑이라니...

징글징글하다~

 

다시 돌아간다면 실적이 나오지 않는 바이오주는 감히 건드리지 않겠다는 생각이 있으나...

이미 빠진 사랑에 대한 죗값(?)을 치르면서...

 

코스피가 좀 오르나 싶더니 다시 2,100대에서 놀고 있는 와중에

급등해준 강스템바이오텍으로 약간 기분 좋아지며 자축! 

올라봐야 본전은 한참 멀었지만... 100% 올라야 본전도 안되나 하지만..ㅋㅋ 

그래도 올라서 기분 좋다! 

 

 

사실 마음 같아서는 그냥 싸게 산김에 주욱- 이것도 들고 가고싶다. 

하지만 현재 주식 비중이 높은 편이어서 이렇게 조금씩 오르는 것들이 있으면 욕심 내지 말고 정리하려고 노력 중이다. 

오늘 매도하고 다시 들어온 예수금에 또 다른 종목 사고 싶어서 근질거렸으나 꾹 참았다. 

욕심내지 말고, 지금 코스피 2200선에 매수할 수 있는 금액은 이미 다 소진했으니 

2100, 2000이 올 경우를 대비해서 현금을 보유해두자. 

안 오면 땡큐고 와도 싸게 사니 좋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