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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리인상 시기, 연말 금융 배당주 매수해볼까?

이코노마미z 2022. 10. 4. 2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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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가 하락과 배당률 증가, 기회?

글쓸때 2100대였는데 오늘 오랜만의 상승!


코스피는 2200 밑으로 내려갔고 저평가다 저평가다 하면서도 아직도 바닥을 모르고 계속 저점을 낮추고 있다.
그러던 중에 오늘 오랜만에 상승이 나오며 2200선을 유지 중이다.
증권사 10월 증시 전망에 대한 뉴스를 보았는데, KB 증권, 신한투자 증권이 2000선 근처를 하단으로 보고 있었고 다른 교보, 다올투자, 한국투자증권같은 경우는 2100-2200 정도를 하단으로 보고 있다.

증권사 10월 증시 전망 (자료: 뉴시스1)


이미 그전에 물려있는 내 비중에 저점이 무슨 소용이겠냐만... 그래도 밑에서 조금씩 사고 다시 파는 것으로 마이너스를 약간씩 메꾸고 있는 중이다.

기본적으로 금리 인상이 되면 배당주 매력이 반감한다. 하지만, 주식이 이렇게 내려간다면 배당률이 높아질 회사들이 있다. 이럴 때일수록 배당률과 비전을 체크해보며 연말 배당을 노려볼만해진다. 최근 들은 주식 강의에서 금융주가 금리인상 수혜주로 뜬 건 이미 선행해서 반영되었다며 지금 들어가기에 애매하다는 강의를 본 적 있다. 그럴 수도 있지만 지금처럼 많이 내려갔을 때는 배당만 노리고도 접근해볼 만하지 않을까!?

지난번에 배당주 추천에 이어 오늘은 배당주 중세서도 은행, 증권, 보험 섹터를 나눠 금융주들을 체크해본다.

기말(연말) 배당주, 금리인상 시기에 어디가 좋을까?

내용은 이전에 이어 경제적 자유민족님의 유튜브 영상을 기본으로 하며 내가 찾은 자료들과 생각들을 담았다.
나 같은 주린이에게는 빛이 되는 강의들.. 늘 감사함을 전하며!

기말 배당주 중에서 금융 섹터 체크

1. 은행주 배당 현황/전망

5대 은행 정기예금 잔액 (이데일리)


위 자료는 5대 은행 정기예금 잔액이다. 현재 2022년이 되면서 예금 잔액이 점점 높아지는 것을 볼 수 있다. 특히 요즘처럼 위험자산들에 대한 불안이 커지는 시기에는 은행으로 돈이 다시 모이기 쉽다.

기본적으로 금리 인상시기에 금리가 인상되면 예금 금리가 올라간다. 우리은행도 현재 기본 금리가 3% 넘었고 신용 대출 평균 금리는 5%를 넘어섰다. 금리가 인상되면 예금, 대출 금리가 상승하는데 이 둘이 점점 차이가 벌어지며 예대마진이 상승해 은행 실적은 좋아진다. 예를 들어 올해 상반기만 보아도 은행 실적이 아주 좋았다.

하지만 그간 코스피가 하락할 때도 은행주들이 방어주로 주가를 잘 지키고 있었지만 최근에는 하락폭이 무섭다. 물론 전반적인 금융위기에 대한 공포도 있지만 '관치금융'으로 인한 부분도 크다. 관치금융은 정부가 민간 금융기관에 참여하며 금융시장 인사, 자금배분에 개입하는 것이다. 대출 금리 상한선을 정한다든지 하반기 경제 위기를 대비해 충당금을 어느 정도 정하기도 한다. 예를 들어 코로나 첫해, 2020년에도 위기를 대비한 충당금을 쌓으라며 배당금을 축소하는 사태가 있었다.

현재 상반기 배당금은 현재 잘 나왔다.
KB는 작년에 750원에서 올해 1000원, 하나는 700원에서 800원, 우리은행은 150원 동일하다.
은행주 같은 경우, 만약 하반기가 부진하더라도 상반기에 많이 벌어 놓았다.

기업은행, BNK, DGB 금융지주 현 주가 (2022.10.04)


은행 종목들 중 기말 배당하는 종목으로
기업은행, BNK 금융지주 (2022년 560원 예상), DGB 금융지주 (22년 기준 630원 예상) 등이 있다.
JB 금융지주는 올해부터 분기 배당을 시작했는데 JB 금융지주가 작년에 599원을 배당했는데 상반기 120원을 주었으니 하반기는 479원 정도가 예상된다.

유튜브 영상이 올라왔을 때만 해도 약 6프로 정도의 배당률이었는데 지금은 거의 9프로 정도의 배당률을 보여주고 있다. 물론 금융주가 금리인상 수혜를 선반 영하고 이전에 올랐다 해도 배당만 보고 들어가도 나쁘지 않은 수익률을 기대해볼 수 있다 생각된다.


2. 증권주 배당 현황/전망



투자자 예탁금 추이 (이데일리) & 외국인 보유 시가총액 (이데일리)


현재 투자자 예탁금 같은 경우 올 초 대비해서 20조 원 이상이 줄었다. 투자 예비 자금들은 현재 안전자금을 찾아 떠난 비중이 높아졌다. 금리 인상이 시작되면 증권사들은 보통은 침체로 이어진다. 주식 시장을 떠나는 사람들이 많다 보니 수수료가 줄어들기 때문이다.

현재 대신증권, NH 투자증권 역시 수수료가 줄어들고 있다. 올 초 고점 대비 하락 중이며 주식 가격이 떨어지면 이제는 들어가 볼까.. 싶을 수 있겠지만, 수익이 줄어든 것이기에 배당금도 축소되는 것으로 연결될 수 있어 조심스럽게 접근해야 한다.
배당금이 얼마나 줄어들지는 알 수는 없으나 , 현재 작년 이익 대비 약 40% 컨센서스가 감소하는 것으로 보인다.




3. 보험주 배당 현황/전망


보험주 같은 경우는 경제적 자유 민족님 말씀으로는 호재가 있다신다.
보험주는 주로 안전자산인 채권에 투자하는데 채권을 투자할 때 수익이 상승한다는 호재가 있다.
복잡한 개념이라 이해보다는 그냥 알고 있으면 좋다는데 IFRS17이라는 개념이 내년에 도입되면서 결론적으로는 보험사들의 재무건전성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 한다.
또한 실손을 과다하게 청구해 문제 되었던 백내장 같은 경우 지급 기준이 변경되며 손익 개선도 가능해졌다.
손해보험 쪽을 주목해볼 필요가 있으며 삼성화재 우, DB손해보험, 현대해상을 예로 들었다.
호재가 있는 종목들이기에 배당과 주가 상승을 기대해볼 수 있다 한다.




또 코리안리 재보험처럼 리스크를 분산하기 위해 다시 보험을 드는 회사들 역시 올해 실적 전망이 나쁘지 않다. 컨센 기준으로 순이익이 270억 원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이런 재보험 회사들은 보험금이 크게 청구되지 않으면 돈을 번다.
(재난으로 큰 보험금이 청구되며 재보험사들이 부담되는 것은 잠재적 리스크이다.)



+ Bonus

보너스로 카드주의 성장과 배당 관련한 내용이 있었다.

삼성카드 현 주가


현재 거리두기가 해제되며 카드 사용이 많아지고 있다.
결제 금액이 커질수록 수수료가 커진다.
삼성카드만 유일하게 상장되어 있다.
올해도 전년 비슷하게 간다면 배당금은 약 2,300원으로 괜찮은 배당이라 판단된다.


결론


배당주는 나 같은 주린이들이 안전하게 투자하기 좋다. 배당이 어느 정도 보인다면 주식이 폭락해도 믿을 구석이 있고, 버틸 힘이 된다. 하지만 배당만 믿고 아무 때나 사서는 배당률보다 주가가 더 빠지는 일도 생기니 조심..

기말 배당주는 시세차익을 노려보는 것이 좋은데 이제 10월이기에 3개월만 지나면 배당을 받을 수 있는 건데 주가 하락으로 배당률이 10%에 가까운 주식들이 속출하고 있다. 년으로 따지면 엄청난 고배당인 것!


하지만 늘 우리 마음 같지 않기에 몰빵은 절대 금지다. 주가가 상승할 종목을 매수하되 안되면 배당금 받고, 배당락 이후 추가 매수하는 전략으로 안전하게 시세 차익과 배당을 다 담아 보면 좋을 듯. 배당락 이후 대비를 준비해두는 것이 좋겠다.

배당주는 욕심을 버려야 수익이 따라온단다.
올해 12월 27일 당일에 보유해야 배당금을 받을 수 있으니 (*배당 소득세 15.4% 제외하고 추후 계좌로 들어옴) 지금부터는 슬슬 사람들도 배당주에 더욱 관심들을 보일 것 같다. 나는 최근 효성과 동아타이어를 조금 담았는데 사고 바로 오르는 중이라 일단 홀딩이고, 이 주식들이 빠질 경우 계속 더 담아가 보려 한다. 금융 배당주들도 너무 매력적이지만 이미 가지고 있는 좋은 배당주가 있다면 비중 조절을 잘하는 것도 전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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