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벽지 샘플 보는 앱에서 찾아본 벽지들. 실제 시공이나 실제 찍은 디테일들이나 장단점같은거는 역시나 없다. 별 도움은 안됐지만 한번 체크해봄!
턴키업체와 작업할 곳에서 미팅을 마친 후에는 벽지를 고르러갔다. 화이트 컨셉으로 집을 꾸밀 생각은 했고 많은 이미지는 봐서 느낌은 알겠는데... 막상 신한벽지 리빙 샘플북을 보면서는 어떤 것을 골라야할지 어렵게 느껴졌다. 벽지 샘플북을 아무리 보아도 실제로 시공되어 있는곳을 본게 아니라 조금 확신이 안선다고 할까? 지금도 벽지를 어떻게 할까 계속 고민중인데 예전에는 흰벽같은 경우는 눈이 아프고 피로하고 등등의 이유로 기피했었는데 지금은 아예 흰색을 고르는 사람들이 많은 것같았다. 그리고 특히 페인팅 벽지 인기가 많아서 페인팅 느낌을 내는 사람들도 많았고... 여러가지 검색과 샘플북을 보면서 우리가 신한벽지 리빙 샘플북에서 추린 5가지 벽지를 정리해본다. 업체 사장님도 고른 것들이 다 요즘 인기있는 스타일이라시는데 느낌을 알긴 알겠는데... 실제는 어떻게 적용되는지 다 눈으로 직접 한번씩 보고싶었는데 그런게 안되는건 어쩔수 없는 일이긴한데 아쉬웠다. 지금처럼 3D나 기술개발이 많이 되어있어도 벽지 사이트 가보면 깜깜이 벽지 고르기가 진행되는 것같다. 앞으로는 더 많은 기술로 소비자들이 벽지 선택할때 더 쉽게 결정할 수 있게 되었으면 좋겠다!
사장님과는 음료수 한잔씩을 하면서 카페에서 샘플북을 함께 봤다. 자연광 아래에서 봐야 정확하게 질감이랑 보인다면서 일부러 자연광 있는 곳을 택하셨단다.
턴키업체 사장님은 신한 벽지 샘플북을 가져오셨는데 샘플북이 참 두껍다. 신한벽지 리빙 샘플북이었는데 신한벽지 실크 벽지 중에서 고급라인이라 하셨다. 그 밑에 있는게 스케치라는 라인인데 블로그에서 본 조용한 사색 벽지 같은 경우는 스케치 라인이었다.
리빙라인은 항공팜이 기능을 새로 개발했다하는데 일단 고급라인이니 좋겠지- 하며 ㅎㅎ 홈페이지가니 리빙에서는 이 라인들이 인기까 떠있긴한데...
텍스쳐 모양, 질감, 펄의 유무등을 선택해야하는데 벽에 바른 모습을 상상해도 딱 그려지지 않고, 사진으로 보면 다 거기서 거기 같고... 좀 어려웠다. 지금도 괜찮았던 벽지들 코드번호로 블로그에 넣고 검색해보고 있는데, 이게 또 신상 제품들이 작년 말에 나와서 블로그 후기들이 없는 경우들이 대부분이다. 블로그 후기 없다고 옛날 것들을 할 수는 없잖아?? 신상중에 고를거라.. 다음 사람들에게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 ㅎㅎ
1. 신한벽지 리빙 벽지 추천 70213-10 플레인 페인팅 느낌 벽지로 주방/ 거실 진행 후보
70213-10 플레인
벽지는 어떻게보면 소모품인거라 뒷 사람들이 쓸거 생각하지 않고 (이사 후 이 집을 사용하실 분들?) 지금 가장 트렌디하고 가장 하고 싶은 것으로 하기로 했다. 우리가 일단 거실에 해보려는 벽지는 신한에서 나온 페인팅 벽지 플레인이다. 최근 페인팅으로 집을 꾸미는 곳들이 많아지고 있는데 페인팅 대신 페인팅 벽지가 또 인기라 한다. 나도 스튜디오 느낌을 한번 내보고 싶은데 페인팅 벽지로 하면 깔~끔한 스튜디오의 느낌이 나려나? 신한벽지에서 나온 조용한 사색같은 경우
15053-2 조용한 사색
현재 블로그 후기들이 신한 벽지 페인팅중 가장 많고 사람들의 만족도가 높은 것같다. 플레인보다 입자가 두꺼운 것 같은데.. 어느정도 차이일지 감이 잘 안돈다. 이렇게만 보면 조용한 사색이 더 예쁜거 같은데 플레인하면 실수려나 어떠려나- 지금도 어렵네.
플레인 (70213-10) 질감 확대 프리미엄 벽지인 리빙이 스케치보다 더 두껍다하니... 페인팅 벽지중에서 신한에서 프리미엄으로 신상으로 내놓은 플레인이 좋지 않을까 막연하긴한데.. 조용한 사색도 스와치를 한번 보고싶다. 알아봐야지-
처음에는 호기롭게 '페인팅 벽지로 할래요'했었으나.. 찾아볼수록 잘 까진다해서...아이있는 집이라 고민이 된다.
물론 사진을 어떻게 찍느냐에 따라 다르겠지만... 이렇게 사물 찍어놓은 것을 보면 또 무조건 플레인으로 하고싶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일단은 후보인걸로!
비슷비슷하게 텍스쳐있고 칼라도 몇가지 있는 페이지들의 반복 그 중에서 우리가 방에 쓸 것으로 생각하는 후보들을 몇가지 정리해본다.
2. 신한벽지 리빙 벽지 추천 플루 (70246)
플루는 텍스쳐가 적당한 단색 벽지 느낌이라해야하나- 단색을 바르고 싶은데 텍스쳐가 없으면 잘 손상이가고 시공에 따라 벽면의 울퉁불퉁함도 보이기에 약간의 텍스쳐를 넣어야 한다면 이정도 넣으면 딱 될 것같은 느낌이다.
70246-2가 디자이너 추천인데 방에 쓰면 너무 눈 아프지 않고 무난할 것 같다.
신한벽지 리빙 아트패브릭 (70158)도 깔~끔하다. 실크 벽지 특유의 반짝임도 없고 매트한 느낌이면서도 질감이 고급스러운 점에서 좋았다. 텍스쳐 디자인도 거슬리는 것 없고.. 단 역시나 발라진 벽면을 보고 고르는게 아니라 여전히 신중해진다.
만약 올 화이트 인테리어로 한다해도 방은 좀 더 활동성 있게 쓸 수 있을것 같아서 페인팅 벽지보다는 이렇게 텍스쳐 있는 화이트를 사용해볼까 싶다.
4. 신한벽지 리빙 벽지 추천 브린 (70221)
앞선 두개 보다는 좀 더 텍스쳐가 있는 스타일.
원래 이정도도 예전으로 보면 텍스쳐가 과한게 아닌데도 하도 요즘 페인팅 벽지, 페인팅으로 하는집들을 봐서인지 텍스쳐가 좀 있나...? 싶은 느낌도 살짝 든다. 좀 따듯한 느낌이 들어서 좋기도하고~
5. 신한벽지 리빙 벽지 추천 케일 (70233)
확실히 질감이 좀 더 들어간 신한벽지 70233 케일.
메란지 느낌으로 색이 섞여있는데 전에도 느꼈지만 이정도를 발라놔야 조명받고하면 화이트로 보이더라. 혹시 화이트 색이 너무 쎄~할까봐 문득 조금 걱정이 되기도 하네. 가장 기본이 되는 느낌같다.
발라진 사진을 보니 매우 무난한 것같다.
다시 사진으로 보니 이것도 괜찮네... 정리해보며 정해보렸는데 계속 고민이 돌고돈다! ㅋㅋ
이렇게 7가지다. 무난하게 하자면 기존처럼 텍스쳐있고 펄도 좀 들어있는 고급 느낌의 실크 벽지를 선택하겠지만, 이번에는 실거주하며 몇년간 예쁘게 사는게 목표라 먼 미래의 벽지 헤짐이나 이런 고민은 잠시 접어두기로 했다.
현재 70213-10 플레인 벽지는 거의 확정이고 나머지는 어떻게 해야할지 계속해서 고민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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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라고 어제 썼고 오늘 올리려는데 우리는 결국 마지막 제프리 벽지로 의견을 맞췄다. 제프리는 페인팅 벽지에 비해서는 좀 더 텍스쳐가있고 벽지같은데(?) 내구성이 일반 페인팅 벽지보다 나을것같고 신한벽지 블로그에 보니 이 벽지를 페인팅 느낌 벽지로 소개하고 있더라. 블로그나 카페서 후기도 좋고.. 제프리로 결정 땅땅! 셀프 인테리어 후기들에서 보니 벽지 고르느라 머리 아팠다는데 우리도 진짜 엄청 고생고생. 최종으론 페인팅 느낌이나는 벽지인 제프리로 결정했고 거실, 주방, 안방 올화이트하고 방2개는 약간 회색톤으로 하기로 했다. 또 바꿔보고싶지만 이정도로!
어떤 선택을 하고 어떻게 시공될지 궁금하신 분들은 앞으로도 이어지는 인테리어 작업들 함께해 주시길!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