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와이 NO5 매수 (3120원)

에스와이가 장초반에 또 3100원을 찍었다. 

어제만 해도 이제 3200 밑으로 안 떨어지겠지.. 하며 3180원에 매도한 것을 조금 아쉬워했는데 하루 사이 벌써 이렇게 또 기회를 준다. 원칙대로라면 3100원에 사는 건데 어제 매도하며 수익을 얻은 상황이라 NO5는 3120원에 반 매수진행했다. 이 경우 어제 약 100원이 오른 상태라 체감으로는 3020원에 매수한 것과 같다. 

이제 3120원에서 떨어지면 3080원에 반 매수해서 평단을 3100으로 NO5는 맞출 예정이다. 하지만 만약 이대로 올라준다면 또 욕심 없이 3200원선에서 매도할 것이다. 

재테크 관점에서 작년은 세븐스플릿을 배워 너무 좋다는 생각이 든다. 그간은 주욱 물려있거나 많이 올라도 수익 실현 제대로 못하고 아쉬워하곤했는데 세븐스플릿을 배운 후로는 어느 정도에서 매수, 매도하며 적당하게 수익을 꾸준하게 얻고 있다.

지금 물론 NO1~4는 물려있지만 그건 내게 큰 문제가 되지 않는다. 

여기서 더 내린다면 내려서 더 살 수 있어 좋고, 오른다면 위에 매수한 것들을 정리할 수 있어서 좋다. 

그제까지만해도 너무 꾸준히 떨어지다 보니 좀 불안했는데 어제 한 번의 수익 실현을 하며 조금은 마음이 편해졌다. 주식 리스크란, 우리가 모두 다 준비했고 위기까지 준비했다 생각했는데도 또 생기는 것이 진짜 리스크라 한다. 즉, 내가 세븐 스플릿으로 NO10까지 계획했지만 그 밑으로 처절하게 급락하는 것이 주식의 진정한 리스크겠다. 

그래도 난 버틸 수 있다. 왜냐하면 NO10까지 나의 계획은 이 회사가 망하고 매각되어도 내가 수익이 되는 정도의 금액 투자다. 만약 급락으로 그 이하로 내려간다면 나는 잠시 손을 놓고 지켜보겠지만 그게 나의 불안을 자극하지는 않을 듯하다. 물론 그때 사지 못해 아쉽긴 하겠지만... 

누구나 다 비이성적이 되었을 때 정상적으로 투자할 수 있는 것이 고수라 했다. 나는 하수지만 세븐스플릿으로 고수 다 운 척 NO5~10은 운영해 보련다. 

 

빠르게 또 매도하게 될 기회를 준다면 더 땡큐고! 

 

어제의 에스와이 NO5매도 글>>

에스와이 NO5 매도 (3080매수->3180매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