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살 아이랑 가기 좋은 곳으로 오늘 소개할 곳은 의외의 장소, 가락시장이다. 난 요즘 인터넷으로 주문을 거의 해서 오프라인으로 장도 잘 안 본다. 그러다 최근 엄마집 근처에서 수산물을 급히 좀 사갈 일이 있어서 들렀는데 여기가 아주 재밌고 깨끗하고 좋네! 어린 시절 가락시장과는 느낌이 정말 다르다. 그때는 수산시장 지나다니다 보면 신발이 젖기도 하고 축축한 느낌이었는데 가락몰 같은 경우는 쇼핑몰처럼 정리도 잘되어 있다. 아이랑 지난주도 가락시장을 갔었는데 아이가 너무 재밌어했다. 낙지, 전복을 샀었는데 낙지가 귀엽다고 오늘도 기다린다 하니 신이 나서 수산시장으로 달린다. 지난주에는 밖에 있는 수산시장이랑 청과시장을 갔는데 나오는 길, 가락몰에서 구매한 게 아니라면 주차권을 안 준다며 주차비 1000원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