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부터 분노로 가득차서 맘카페를 드나들고 어떻게 해야할지 정보를 찾고 있다. 정치에 대해 어느정도 개방적인 태도를 가지고 있고 어떤 법이든 장단점이 있다고 생각하는 편이었음에도 이번 만 5세 초등학교 입학을 이런식으로 졸속 시행하려는 것에 대해서는 도저히 이해할 수 없다. 자기 일이 아니라고 과정에서 희생되고 마루타가 될 아이들의 인생은 보지 못하는 이 눈 먼 정부와 정책 담당자들에 대해 나는 무엇을 할 수 있을까. 이런식의 일방적인 통보는 다시는 그 어떤 정부에서도 할 수 없도록 힘을 보태고 싶다. 이 정책을 들은 사람들이 하나같이 보이는 첫 반응은 "아니...도대체 왜???갑자기????"이다. 물론 백번 양보해서 만 5세 초등학교 입학으로 좋아보이는 것들이 있으니 정부에서는 추진하려할 것이다. 하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