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화책 '몬스터'를 재미있게 보았어요. 몬스터에서는 아동 보호 시설인 511 킨더하임이라는 곳이 나오는데 이곳은 최고의 인간을 만들어 내는 것을 목적으로 하는 곳이었어요. 그 방법이 비윤리적이어서 결국 요한이라는 괴물을 만들어내 나중에는 요한에게 관련된 사람들이 죽임을 당하는 이야기가 나오죠. 이 만화 속에 나오는 시설은 허구의 시설이지만 우수한 인종을 만들어 내려던 나치즘과 연관해서 해석 가능한 이야기에요. 몬스터 만화책 안의 만화책 - '이름 없는 괴물'에 대한 이야기 영화 '마녀' 역시 이와 비슷한 모티브로 만들어졌어요. 한 아이가 도망치다가 어느 노부부의 시골집 근처에서 쓰러진채 발견돼요. 아이는 기억을 잃었는데 노부부에 의해 사랑으로 키워져서 친구도 생기고 모범적인 아이로 사랑받으며 잘 크게되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