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쏘카 공모주 상장 가볍게 청약 패스

이코노마미z 2022. 8. 10. 1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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쏘카 공모주

공모청약일 8/10()~8/11()
환불일 8/16 (5)
상장예정일 8/22() 예상
주관사 미래에셋, 삼성증권, 유안타증권
주관사 수수료 미래에셋 2천원(면제가능), 삼성 2천원, 유안타 2천원
공모가 28,000
균등 청약 최소 20
280,000+ 수수료
청약 최고 한도 미래 31,000, 삼성 13,000, 유안타 45
수요예측 56.07:1(0.17%)
예상 시총 9,163
총공모주식수 3,640,000(신주모집 100%)

예상 균등 배정 주식 수 : 증권사별로 상이하나 4~7주 예상

 

모빌리티 유니콘 최초 상장이라며 한껏 들떴는데... 아니 공모가가 너무한거 아니냐구요 ㅠㅠ

 

쏘카는 지난 2020년 초에 SG프라이빗에 쿼티 송현 인베스트먼트로부터 총 600억원을 투자받으면서 1조원 이상 기업 가치를 인정받았다. 올 초 롯데렌탈 투자시에는 기업가치로 1조3천억원이라는 평가도 받았다. 물론 이만큼 기업 가치 평가 기대감이 높은건 알겠다. 하지만 현재 시장도 전반적으로 악화인 상황에서는 실제적인 이익을 얼만큼 기업이 만들고 있는지도 중요하다. 기대감만으로 평가하기에는 그 기대감이 정확하게 예측 가능한 이익을 만들 것이 눈에 보이지 않는 한 실제가 아닌 말 그대로 기대감만으로 남을 수 있다. 이런 기대감을 받았을 뿐이지 현재 겨우 적자를 모면하고 흑자 전환한 수준이면서 시총을 거의 1조를 만들어놓고 상장하면서 여기서 얼마나 더 올라서 주가가 유지되길 바라는건지... 

 

물론 쏘카의 사업 보폭에는 박수를 보낸다. 실제로 쏘카는 2019년부터 꾸준하게 모빌리티 스타트업들을 투자하거나 인수했다. 작년에는 '일레클'이란느 전기자건거 공유 서비스를 운영하는 나인투원과 국내 1위 주차 중개 플랫폼 서비스 업체인 모두 컴퍼니 역시 인수했다. 라이드플럭스라는 자율주행 스타트업에 투자도 진행했다. 

 

박재욱 대표는 향후 주가 상승에 대한 자신감을 보인다. IPO 조달 자금으로 인수합병과 신사업, 기술 등에 투자해 한 단계 진화를 하려 하며 사업 영역을 다각화할 예정이라 한다. 또한 '슈퍼앱'이라는 카셰어링을 비롯해 전기 자전거와 공유 주차 플랫폼, KTX와 숙박 등의 예약을 가능하게 하는 역량을 강화할 예정이다. 

 

 

하지만 아직은 미래의 이야기들이고 실제 어느정도의 성과가 가능할지 가늠이 쉽지 않다. 또한 공모자 비교군으로 롯데렌탈과 SK렌터카를 비교해 보았을 때, 쏘카보다 매출과 영업이익이 높음에도 그에 비한 시총이 낮기까지해 더욱 쏘카에 대한 투자 매력이 떨어진다. IPO 관련 경쟁률 역시 56:1이면 거의 최악 수준이고 의무보유는 없는 수준이다. 유통가능 물량이 14.5%라는 것이 그나마 좀 나은 수준인데 결론적으로는 참 매력이 없다. 

 

패스하겠지만 과연 상장 후 주식의 흐름이 어떻게 진행될지는 궁금하다. 

대성하이텍에 비례 청약을 넣어보렸는데 쏘카가 너무 폭망하는 바람에 수량이 기대보다 못미치면 대성하이텍도 비례를 접어야할지 모르겠다. 

여러모로 아쉬운 8월 공모주 시즌이네. 

쏘카 공모주 상장 관련해서는 한마디로 가볍게 청약 패스!

뒤에 흐름은 스터디를 위해 살펴 봐야지- 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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