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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도깨비 2

08.11 (토) - 도깨비와 아빠

어제 드라마 도깨비를 2회 연속으로 보았다. 모든 회가, 대사 하나하나가 버릴것 없고 긴장이 늦춰질 틈이 없이 생생하고 흥미롭다. 그렇게 재미있게 도깨비를 보고 잠이 들었고 꿈을 꾸었다. 꿈에 아빠가 나왔다. 아빠가 무언가 일을 마치고 집에 돌아왔는데 아랫집에 할머님께 안부 인사를 드린단다. 그래서 동생이랑 내가 아빠를 모시고 나갔다. 아빠는 아프시기 시작할때 즈음 모습이었다. 아침에 이 꿈을 기록하던 그때도 쓰는 지금도, 눈물이 난다. 꿈에서 아빠는 너무나 일상처럼 나의 평범한 하루 속에 있었다. 그리고 오늘 도깨비를 이어 다시보는데 이런 대사가 나왔다. " 무엇을 잊은걸까요 누구를 잊은걸까요 어떤 얼굴을 잊고 어떤 약속을 잊어 이렇게 깊이 모를 슬픔만 남은걸까요." 도깨비에 대한 기억이 지워진 김고은..

드라마 도깨비와 함께하는 호캉스- 2년지나봐도 정말 재밌는 드라마네요

네스트 호텔로 호캉스를 왔습니다. 체크인할때 사람들이 너무 많아서 복잡할까봐 걱정했는데 이 글을 쓰는 이곳은 바로! 옥외 사우나입니다~ 사우나에 탕이 3개인데 지금 10분째 이곳에 아무도 없네요 여유롭고 한가로이 탕에서 쉬면서 글을 써봅니다. 수영장이 너무 복잡해서 실망했다가 사우나에서 지금 기분이 제법좋아지네요 최근 친구와 대화중에 영화든 소설이든 작업이든 주제는 가족과의 사랑, 연인과의 사랑 이런거로 주제가 참신하고 새롭기는 어려운데 그걸 풀어내는 방식이 다른거라는 이야기가 나왔었어요. 그 이야기에 공감했는데 그중 연인과의 사랑이 이루어지는 과정!?이라는 주제는 정말 흔하고도 뻔한 주제일거같아요. 하지만 표현해내는 방식은 정말 다 다르겠죠. 뻔하게 풀어내는지, 아니면 전혀 새롭거나 흥미로운 방식으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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