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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양평 용문 맛집 추천, 양평 용칼국수

이코노마미z 2022. 6. 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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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평 맛집, 여긴 꼭 가야해


경기도 양평 용문 맛집 양평 용칼국수

 

 

양평 전원주택에서의 즐거웠던 2박3일을 마치고 집으로 돌아가는 길, 엄마, 언니, 동생, 형부의 극찬이 이어지는 양평 맛집 추천, 양평 용칼국수에서 점심을 먹었습니다.

아니 도대체 양평 용칼국수 얼마나 맛있길래 그러는거야! 

칼국수가 그냥 칼국수지... 싶었는데 다들 입을 모아 양평 맛집 추천이라며 정말 맛있다하고, 전에 이틀 연속으로도 왔다하고, 일부러 찾아왔는데 당일 재료 소진으로 돌아간 적도 있었다 하고 등등... 찐 맛집 리뷰를 옆에서 팡팡 쏟아내니 이거 원.. 궁금해서 안갈 수가 없엤네요. 

이곳의 최대의 단점은 

"먹을 수 없을 수도 있다!"는 것... 

엄마도 여기 몇번을 못 먹고 돌아왔었다네요.

양평 용칼국수는 점심 운영만 하고 재료 소진하면 마감.

아니 뭐 이렇게 도도한거지 싶긴한데.. 미식가인 동생과 형부도 극찬하는 곳이라 기대하고 찾았습니다.

건물은 상당히 외딴 곳에 지어져 있었지만 주차 시설 다 되어 있고 오는 길은 깔끔했습니다. 

양평 용칼국수 운영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픈해서 재료 소진시까지인데 점심때 찾으면 이미 끝나기도 한다해서 11시정도에 이른 점심을 먹으러 갔네요. 

양평 용칼국수 월요일 오전 10시의 모습입니다. 테이블들이 많이 차있었지만 그래도 바로 안내를 받아서 안쪽에서 먹을 수 있었어요. 

해물칼국수가 8천원, 해물 칼국수가 13,000원. 추가로 면, 죽은 2,000원.

이정도 가격도 괜찮다 싶은데 원래 작년까지였나 해물칼국수가 7천원으로 정말 저렴했다 합니다. 

인건비도 오르고 자재비도 오르는데 다 먹고 나서의 후기로는 양평 용칼국수 이정도 음식에 8천원은 아주 만족스러운 가격이었습니다. 

저희의 자리는 이 안쪽. 앉아서 먹는 곳이었는데 23개월 아이가 불이 가까워서 괜찮을까...걱정을 많이 했는데 아이를 식탁 두개 사이에 앉혀 놓으니 딱히 위험하지는 않은 구조였어요.

정말 이번 양평 여행 내내 들었던 양평 용칼국수... 도대체 어떤 맛이길래!! 

궁금했는데 드디어 이렇게 세팅을 해주셨습니다. 

참고로 이게 양평 용칼국수 해물칼국수 3인분.

느타리 버섯이 한가득이고 새우가 동동 떠있는데 맛있다하니 기대하지 저는 처음에는 그냥 큰 감흥은 없었네요.

허나! 

 

 

동생이 이렇게 칼국수를 넣기 전에 국물이랑 바지락이랑 버섯 먹는거라며 퍼줬는데...

엄청 시원하네요!? 

국물부터 이미 합격입니다. 너무 시원~하고 맛있어요. 육수에 뭐를 더 넣으시나 궁금한데... 일단은 바지락과 느타리 버섯 보이는 양만해도 푸짐하긴 합니다. 재료들을 아끼지 않는게 양평 용칼국수 비법이 아닐까..싶어요.

양평 맛집 추천, 양평 용칼국수집 강력 추천합니다.

정말 너무 시원함.....

23개월 애기한테 조개 껍질 이거 그대로 몇개 주었는데 열~~심히 집중해서 숟가락으로 파내서 먹더군요.

아기랑 오기에도 건강식으로 좋아서 저는 더 만족스러웠습니다. 

 

 

그리고 이게 형부가 좋아하는 양평 용칼국수집의 김치! 

저는 개인적으로 엄마 김치가 훨씬 맛있는데 엄마도 다른 가족들도 이 김치가 너무 맛있다며 좋아하네요.

전 김치는 그냥그냥 맛있었는데...저희 가족들이 다 만족하는걸 보면 맛있는걸로~~

시원하면서 칼국수에 딱 잘어울리는 겉절이입니다.

참고로 주인분께서 김치를 지키고 계셔서... 김치를 더 퍼오기가 조금 민망합니다~ 

정성을 담아 만드신만큼 아껴먹어야하는데 아쉬우면서도 가격을 생각하면 이해가 가는 부분.

깨알 팁으로는 주인분께서 계산하실때....재빨리 김치를 퍼오시기를 추천드립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거 보지 않으시겠죠...? ㅎㅎ)

그리고 칼국수를 투하하는데, 이 칼국수가 또 그냥 칼국수가 아니라 수제로 직접 뽑았는지 맛이 쫀득쫀득하면서도 면의 맛이 살아있어요.

숟가락으로 먹으라하는데도 이게 너무 촉감이 재미있는지 자꾸 손으로 몰래 먹는 우리 23개월 아가...ㅎㅎ 

저도 편하게 먹고 싶은 마음에 이날 만큼은 그냥 손으로 먹는거 모르는척~하고 먹게 두었네요. 

엄청 맛있는지 한가닥씩 맛을 느껴가며 호록 호록 먹습니다. 

먹으면서

"정~말 맛있다!!" 라 외쳐요.

양평 용칼국수 아기도 정말 맛있대요! ㅋㅋㅋ 

양평 아이들과 갈만한 맛집으로 추천드리고 싶어요 : )

그리고 이것이 기대하고 기대하던 양평 용칼국수 죽! 

형부가 미식가인데 앞에 칼국수보다 이 죽이 더 맛있다고 저에게 기대감을 심어주었습니다.

죽이 아주 부드러우면서도 고소~하고 맛있었는데요.

무언가 여러 재료들이 많이 들어가서 맛을 방해하지는 않으면서도 깊이있는 맛이랄까요?

일단은 육수가 큰 몫을 하는 것같았어요.

저는 정말 맛있게 먹었고, 이 죽만해도 본죽같은 곳에서는 한그릇에 만원이 넘는데 이곳에서는 추가로 2천원이면 먹을 수 있으니 가성비가 최고라 생각들었네요.

단 남편은 양평 용칼국수 죽은 그냥그냥이었다 합니다. 

 

전에 언니네랑 엄마, 동생이 양평 용칼국수를 이틀 연속을 찾으면서 사장님께 "저희 이틀 연속 왔어요~"하니 사장님이 "일주일 연속 오신 분들도 계세요~~"하시더랍니다. 근데 그 말이 이해가 돼요. 저도 양평에서 오래 있게 된다면 이곳을 여러번 방문 할 것 같아요. 가격도 좋고 가격 대비 아주아주 든든하고 맛있거든요. 

시중에 맛있는 칼국수집들이 많지만 이곳의 칼국수는 보다 깊이있는 육수 맛이 일품인 곳이었습니다. 

양평 맛집 추천 양평 용칼국수,

다음에 양평 올때 또 올 것을 기약하며~

( 점심때 사람이 너무 많으면 마감될 수 있고,일요일에는 영업하지 않으니 참고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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