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건설, 강스템바이오텍, 엔화 투자중 (에스와이, 풀무원 매도)

지금 애드센스 수익이 전혀 나오지 않는 상태가 되어서 글쓰기도 싫고 의욕이 없다. 

하지만 투자로 마음이 답답할때는.....

미워도 다시 한번 블로그지 ㅠㅠ 

나에게 블로그는 그냥 내 혼잣말을 기록하고 답답한 마음을 글로 적게 하는 공간이기도 하다. 

도움되는 정보, 컨텐츠를 올리겠다 다짐하지만 결국은 내 일기장이 되어버리는 이곳~ 

오늘은 내 포트 1,2위 종목과 현재 3위를 차지하는 엔화에 대해 간단히..아니 주저리 주저리 적어 본다. 

 

개미 찡찡이가 주저리주저리 적는 글들이라 영양가 있는 내용은 없다. 

내 한풀이, 여러 잡생각들을 적는 용도정도.. 

 

* 아쉬운 에스와이 이른 매도 

현재 내 포트에서 가장 비중이 높은 것은 금호건설이고, 2위는 강스템바이오텍이다. 최근 에스와이는 4천원선에서 한번 정리하고, 3천원 후반대에서 조금 다시 샀다가 4천원 초반에서 또 정리했다. 오늘 에스와이가 2차 파동을 위해 다시 바닥에서 고개를 들었던데 이제는 내 몫이 아니다. 어떤 흐름이 나올지 공부하는 마음으로 지켜봐야지. 

 

* 내 갑갑한 포트

주식 종목들은 내가 주린이인 시절에 시작한 것들이라 지금 보면 조금 갑갑하다. 최근에는 주식 트렌드와 종목들을 좀 더 공부하고 있는데 하다보니 나는 2차 전지도 없고, 대세주들도 없고 그냥 정말 무지한 상태로 찍듯이 매수했더라.... 그나마 에스와이가 실적이 받쳐주고 흑자전환하는 주식이어서 선방해서 현재 계좌가 플러스라 다행이지.... 정말 골로갈 뻔했던 내 포트폴리오다. 

 

*나의 대응 방안

그럼에도 현재 나는 손절하지 않는다. 주식을 더 공부하고 확신이 드는 종목으로 현재 계좌에서 하나하나씩 건져낼 때마다 이동시킬 예정이다. 

 

* 최악의 종목, 그래도 수익권! 세븐스플릿으로 인한 효과... 박성현 작가님 감사해요 ㅠㅠ 

 

나는 박성현 작가님이 가르쳐주신 나눠서 사고 파는 방식인 세븐스플릿으로 현재 매수/매도를 진행중이다.

이 방식으로 강스템바이오텍이라는 최악의 흐름의 주식에서도 현재 수익을 보고 있다.

내가 매수했던 2020년대 6~8000원 사이를 왔다갔다했고 만원대가 올 줄 알았으나..... 무자비하게 떨어져서 현재 유상증자도 한번 거친게 3145원.....

2020년대에 매수해서 7-8천원부터 시작해 중간에 유증을 거치고 현재 3천원 초반이 되어있는 주식인데

여기서 수익을...?

나 솔직히 나님이 좀 대단하다.

 

초반에 2천만원을 꽉꽉채워서 매수했는데 계속계속 떨어져서 정말 쓰린 마음이었는데, 유증도 받고, 중간에 2천원대에 크게 한번 다시 추가 매수하고, 좀 오르고 매도하고, 다시 떨어지면 매수, 좀 오르면 매도 계속 반복했더니 현재 평단정도 가격이 되어있고, 중간의 수익금들로 수익권이 상태. 

 

하지만 큰 수익이 아니라 본전에 가까운 수익권인 상태라 아쉽고, 2년 기다렸는데 이제 임상 3상 막바지인데 여기서 1~2년 못기다리겠나..싶어서 존버중이다. 최소한 100% 가까운 수익은 보고 매도하고 싶은데 내 마음같을지 모르겠다. 여기서 이제 2천원대로 급락하기는 어려워보이는데... 혹시라도 많이 내리면 또 담고, 오르면 매도하며 이 최악의 주식에서도 꾸준하게 수익을 내보련다. 

 

풀무원은 최근 관심이 있어서 매수했다가 10%씩 총 3번의 수익을 보았다. 금액이 작아서 아쉽지만 더하면 30%의 수익인 셈이라 만족스럽다. 오늘 또 상승하기에 편한 마음으로 보내주었다. 더 올라도 이건 내 몫이 아니고, 내 연간 목표는 30%선이라 이정도면 이미 투자금에 대한 수익은 다 뽑은 상태라 만족스럽다. 

 

엔화 투자

 

마지막으로 엔화 투자에 대해 간단히 적어본다.

한해정도 엔화 투자 세븐스플릿 방식으로 100% 성공 수익률을 자랑했던 나의 엔화 투자가...

현재 엔화로도 이정도 마이너스 투자가 가능하구나- 싶게 낮은 가격을 형성하고 있다. 

 

이대로라면 800원대도 진입할 듯한데..

물론 시간을 두고 본다면 엔화는 자기 가치를 찾아가겠지만, 92~30원대에 이건 진짜 최저점 근처인 것같다면서 흥분해서 거의 풀 매수를 해버린 내가 너무 한심하다 ㅠㅠ 

오늘 보유하고 있는 오피스텔 전세 계약금이 들어와서 약간의 목돈이 생겼는데 엔화에 다 넣고 싶은 마음... 

또 흥분할까봐 남편에게 아예 맡겨버렸다. 

여기서는 더 사지 말고 조금 지켜보고 더 하락했을때 추가 매수 개념으로 더 매수할 예정이다. 

910원대까지는 좀 더 매수했는데 900원대에서는 섣불리 매수에 손이 가지 않는다. 

보통 내가 무서워 잘 매수하지 못하는 구간이 저점이던데 지금 이 900원대가 최저점이고 여기서부터 무섭게 한번 반등해서 신나게 수익을 보았으면 좋겠다. 

 

더더 내릴수록 더더 자신있게 살 수 있어서 좋은게 세븐스플릿 장점인데 지금 NO10을 넘어서는 지점까지 오다보니 여기서는 엔화투자도 조금 부담스러워진다. 현재 보유하고 있는 엔화는 그대로 두고, 만약 엔화 890원대가 온다면 거기서 NO1부터 다시 시작해서 800원 NO10까지 대응할 예정이다 . 그 밑으로 떨어진다면 그건 내 몫이 아닌 것으로... 그냥 버틸 수밖에 없다 그건... 

800원대를 한번 찍고 추가 매수하고 슬슬 상승으로 방향을 틀어주기를 기대하며 - 

오늘의 답답함 해소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