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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패션계 업사이클링 트랜드 :아디다스 x 팔리( Parley for the Ocean ) 협업과 지속가능한 패션 전략에 대하여

이코노마미z 2018. 7. 26. 1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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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패션계 업사이클링 트랜드]

아디다스 x 팔리( Parley for the Ocean ) 협업과

지속가능한 패션 전략에 대하여

 

 

아디다스 창시자 아디 다슬러의 기본 원칙은 '선수들을 더 좋게 만드는 것'이라합니다.

그래서 아디다스는 항상 더 좋고 새로운 방식으로 혁신을 진행하고 있고

근에는 환경 친화적인 혁신 아이디어와 신기술을 선보이고 있습니다. 

블로그등의 정보도 좋지만, 공식 웹사이트를 통한 정보가 가장 정확할때가 있다는거~ 

하단 아디다스 사이트 링크에는 아디다스의 환경 친화적인 방향이 정리되어 있습니다.

https://www.adidas-group.com/en/sustainability/products/sustainability-innovation/#/adidas-nodye/parley-for-the-oceans/

 

그 중 오늘 저는 아디다스 지속 가능성 아이디어 중 가장 기사화 많이되는 팔리 (Parley for the Ocean) 협업과

아디다스가 해양 플라스틱 문제를 장기적으로 해결하기 위해 만든 AIR  전략,

그 외 아디다스의 친환경 관련 혁신적인 아이디어 등에 대해 정리해보려합니다.

 

 

* Parley (Parley for the Ocean) ?

http://www.parley.tv/#the-cause-1

Parley는 해양 환경 보호 단체입니다.

Parley for the Ocean이 full-name으로 해양의 아름다움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해양이 파괴되는 것을 보호하는 프로젝트에 협력하는 네트워크라할 수 있습니다.

팔리와 아이다스의 조합에 대해 아디다스측에서는 여러 자주 묻는 질문에 대한 답변을 pdf로 올려놓았네요.

https://www.adidas-group.com/media/filer_public/16/29/16299d3c-ad48-4f62-a8ef-c44c25fa4e5a/adidas_x_parley_qa_website_en.pdf

총 3페이지의 자료를 읽어간다면 아디다스와 팔리 협업의 내용에 대해 더 잘 알 수 있겠습니다.

 

 

다양한 내용들이 있지만 이 중 몇가지를 정리해보겠습니다.

위에 있는 영어 번역이고 중요한 내용들만 발췌, 요약했으니 참조해주세요 ^^

 

1. 아디다스 A.I.R 전략?

아디다스가 해양의 오염을 해결하고자 장기적인 방향으로 만든 전략.

Avoid(방지) , Intercept (차단) , Redesign (재설계)

A.I.R 전략 실행하고 제품 제작시 지속 가능한 소재 사용을 늘력 새로운 산업 기준 설정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는것!

  •  Avoid (피해) : 비닐 봉투를 사용하지 않고 시설에서 일회용 플라스틱이 없어지도록 노력함.
  • Intercept (차단) : 플라스틱이 바다로 들어가는 것을 방지.  "우리는 플라스틱이 해양으로 유입되는 것을 방지하고 대신 그것을 기능성 운동복으로 바꾸기 위해 오션스의 팔리와 협력하고 있다. 우리는 우리가 문제라고 생각하는 것(해양 플라스틱 오염)을 환경 혁신적인 대안인 팔리 오션 플라스틱™으로 전환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 Redesign(재설계): 기존 플라스틱을 재창조한다는 궁극적인 목표를 가지고 재료, 제품 및 새로운 사용 방법을 중심으로 친환경 혁신을 추진함.

 

 

2. 아디다스 팔리 Parley 제품들은 어떻게 만들어졌나?

Parley 오션 플라스틱™은 아디다스와 팔리 콜라보 제품을 만들 때 플라스틱 소재 대신으로

해변의 플라스틱 폐기물에서 소재를 얻어 만든다.

한쌍의 팔리 신발이 생산되면서 약 11개의 플라스틱 폐기물이 바다로 유입되는 것을 막을 수 있다.

팔리 제품의 공급망은 첫번째 단계로

팔리와 파트너 단체들에 의해 몰디브와 같은 해안 지역에서 플라스틱을 수거하고,

그리고 나서 대만에 있는 아디다스 x 팔리 공급 업체로 보낸다.

이 공급 업체는 플라스틱을 정리해 실 섬유로 변형시킨다.

 

↑플라스틱 폐기물에서 상품이 되는 과정

 

 

3. 플라스틱 쓰레기를 대만으로 운송함으로써 발행하는 오염이 오히려 오염을 발생시키지 않을까?

아디다스의 주된 목적은 해양 지역 보존과 플라스틱 오염을 제거하는 것이라한다.

현재 슈즈 한켤레를 생산하면 약 11개의 플라스틱 병이 바다로 들어가는 것을 막는다.

재활용된 플라스틱이 새 재료를 대체하는 친환경적인 방식이다.

아디다스는 이것이 플라스틱으로 오염되는 것에서 환경을 보호하기 위한 귀중한 공헌이 된다고 믿는다.

또한 아디다스는 지속적으로 수송 거리와 환경을 줄이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해양에 대한 플라스틱 채취 지점 수를 늘리기 위해 팔리와 협업중이라하며

생산 과정의 영향, 해상 운송은 환경에 미치는 영향이 작다고한다.

 

 

 

* 팔리 외 아디다스의 지속 가능성 전략은?

위처럼 간단하게 팔리와 아디다스 협업에 대해 살펴보았습니다.

그렇다면 팔리포더오션 외로 아디다스는 어떻게 지속 가능성 전략을 실행하고 있을까요?

맨 위 링크를 통해보면 이렇게 팔리 외 여러가지 지속 가능성 연구와 새로운 아이디어, 기술을 볼 수 있습니다.

 

 

이 중 흥미로운 몇가지를 소개해보겠습니다.

 

1 ) 아디다스 드라이 다이 (ADIDAS DRYDYE)

 

DryDye기술은 기존의 폴리 염색 공정과는 다르다. 

물을 사용하지 않고 50% 적은 화학 물질과 50% 적은 에너지를 사용하는 폴리에스테르 직물 염색 공정이다.

보통 25리터 물로 티 셔츠를 염색한다.

 

아디다스는 2012년 5만장의 티셔츠를 한정 판매해서 출시했다.

이후 드라이 다이 제품은 꾸준히 성장해 2014년 말까지 400만 야드에 이르고

1억 리터의 물을 절약할 수 있게 되었다.

지금까지 의류에만국한되어 있던 이 획기적인 기술은 2016년 아디다스 컬렉션에 선보일 예정이다.

 

이 드라이 다이 기술은 업계와 소비자 모두의 찬사를 받고 있다.

2013년 OUTDOOR 아웃도어 산업상을 받았는데

이 상은 높은 생태학적 가치와 지속 가능한 가치를 지닌 제품에 주어지는 상으로 알려져있다.

 

 

 

2 ) 아디다스 노다이 (ADIDAS NODYE)

 

"NoDye"라는 용어는 천연 색상 상태에서 사용되는 재료를 의미한다.

옷감은 전통적인 재료 제조 공정을 따르지만 염색은 생략하는데

염색 단계를 생략하기에 전체적인 생산 공정은 물과 에너지, 화학 물질을 덜 사용하게 된다.

2014년 아디다스는 아웃도어, 오리니얼, 런 어웨이 및 트레이닝등에 노다이 제품들을 처음으로 시장에 선보였다.

그 이후로 노다이 제품들을 지속적으로 확장해 오고 있다.

 

 

3 ) 로우 웨이스트 (LOW WASTE) 

아디다스는 비용과 재료 낭비를 줄이기 위해 적은 부품, 재활용 재료, 최대 패턴 효율성을 가진 제품을 생산한다.  

낭비를 줄이고 지속 가능한 재료로 조합을 진행중이다.

 


 

이상 아디다스 X 팔리 협업과 아디다스의 기타 지속 가능한 패션 관련 전략과 아이디어 등을 살펴보았습니다.

기타 더 상세한 자료들은 아디다스 공식 사이트에서 찾아볼 수 있습니다.

여기에는 최근 지속 가능 전략과, 관련된 다양한 레포트등의 자료등도 정리되어 있습니다.

https://www.adidas-group.com/en/sustainability/reporting/sustainability-reports/

거대 스포츠 기업인 아디다스와 함께 나이키 역시도 워낙 유명하게 다양한 지속 가능 전략을 진행중입니다.

더불어서 나이키 웹사이트도 한번 찾아본다면

더욱 스포츠 패션 산업에서 지속 가능성이 어떻게 진행되고 있는지 비교해볼 수 있겠습니다.

미국과 유럽 등에서 수십년간 계속해서 논의된 주제였던 지속가능성이

이제 주류 마켓과 브랜드들에서도 다뤄지고 발전하고 있습니다.

업체들은 빠르게 변화하는 시장 트랜드와 함께 지속 가능한 아이디어 역시 제시해야해서 쉽지 않을 것 같네요.

하지만 지구가 있어야 브랜드도 있다!

단지 마케팅과 브랜딩을 위한 전략의 일환이 아닌

진정으로 환경과 지구를 생각하는 마음이 듬뿍 담긴 진정한 지속가능한 패션 전략이 진행되길 기대해봅니다.

 

이상, 지구를 사랑하고 지속가능한 패션 아이디어에 감동받지만....

정작 매일 일회용컵을 쓰고 있었던 creator - z 였습니다.

요즘 너무 습관적으로 쓰고있었네요. 반성하며 내일부터 머그컵을 써야겠습니다.

생활 속에서도 작은 실천들이 모이면 큰 물결이 될 것을 믿습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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