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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션 메가 트랜드 - 지속가능성] 아디다스의 최근 지속가능한 개발 전략을 살펴볼까요?

이코노마미z 2018. 7. 26. 1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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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션 메가 트랜드 - 지속 가능성]

아디다스의 지속가능한 개발 전략을 살펴볼까요?

 

안녕하세요

세상에 도움이 되는 정보를 전달하는 패션 블로거를 꿈꾸는 creator-z입니다.

오늘은 아디다스 지속가능성 정책 관련 새로운 뉴스가 떴길래 관련해서

패션 메가 트랜드인 지속 가능성을 간단히 설명하고 아디다스 기사를 한번 살펴보겠습니다.

 

 

* 전 산업군의 메가 트랜드 '지속 가능성'과 달라진 소비자들

 

현재 패션 메가 트랜드 중 하나는 '지속가능성'입니다.

편의성과 간편함으로 그간 사용해온 일회용품, 비닐, 플라스틱으로 만들어진 제품들이 

환경 오염을 유발하고 있다는 사실이 사회적 이슈가 되면서 최근 산업 전분야에 걸쳐서 

지속가능한 개발이 화두가 되고 있습니다.  

 

이에 발맞추어 국내 정부에서도 최근 재활용 폐기물 관리 종합 대책을 발표했죠-

2022년까지 일회용 컵, 비닐 사용은 35% 줄이고,

2030년까지 플라스틱 폐기물 50% 감소,

재활용률을 70% (현 34%) 까지 끌어올리겠다는 내용 등

지속가능한 개발을 위한 초석을 다지려는 의지가 엿보입니다.

 

정부 정책과 함께 기업들도 이런 사회 변화에 적극적인 대응을 하고 있는데요-

자발적으로 친환경 캠페인을 열고 재활용 제품등을 출시하는 등의 다양한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이는 달라진 소비자들과 연관이 있습니다. 

최근의 소비자들은 자신의 소비가 사회적으로 미치는 영향에 대해 고민하기 시작합니다.

이전에는 필요에 의하고 광고에 의한 소비를 했다면, 이제는 가치 소비가 하나의 트랜드로 자리잡고 있는 것이죠.

저만해도 그렇습니다. 비슷한 가격, 디자인, 품질이라면 사회적인 활동을 잘하고 있는 기업의 제품을 사겠죠-

사회적으로 좋지 않은 기업에 불매 운동을 하는 것처럼

사회 공헌, 지속가능성 같은 가치를 위해 투자하는 기업은 응원해주고 싶어집니다.

 

 

 

* 아직은 마케팅에 불과한 보여주기식 지속가능성!?

 

이렇게 좋은 지속 가능한 개발!

그럼 모든 기업들이 하면 얼마나 좋을까요!?

기업들도 마케팅의 일환으로라도 지속 가능성, 친환경적인 이미지를 위해 노력합니다.

하지만 그러기에 아직 정보도 많이 부족하고 의류 회사같은 경우는 재활용 폴리에스터로 접근하고 있는데

이 재활용 폴리에스터는 순수 폴리에스터보다 10~20%가 더 비쌉니다.

소재를 모으고 다시 재공정하는 것이 복잡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기업들은 현재 자신들은 친환경 기업이라 광고하면서도

실제적으로는 지속 가능한 개발 관련해서는 전체 매출 중에 극히 일부만을 투자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또한 소비자들도 가치 소비를 추구하긴 하지만 소비로 이어지기에는 가격적인 고민이 생기기도 합니다.

이러다보니 지속가능한 개발, 친환경 전략 등은 현재 기업에서

마케팅의 일환으로 진행하는 보여주기식이 대부분이죠.

 

 

 

* 아디다스의 최근 지속가능한 개발 전략을 주목해볼까요?

 

 

이런 와중에 아디다스의 지속가능한 개발 전략은 제법 주목할만합니다.

물론 아디다스 역시 현재 매출액 대비해서 아주 작은 부분부터 시작하고는 있습니다.

하지만 글로벌 스포츠 브랜드로 마켓을 리드해가는 입장에서

아디다스가 보여주는 지속가능한 개발 정책에는 현재 있는 대안들 중 눈에 띄는 아이디어들이 담겨있습니다.

그럼 몇일 전 아디다스가 발표한 지속가능성 관련 새로운 뉴스 하나를 함께 보도록 하죠.

 


 

" 아디다스가 점차적으로 전 제품에서 순수 폴리에스터 사용을 안하는 것을 발표했다. "

 

 

 

https://www.highsnobiety.com/p/adidas-recycled-plastic-2024/

* 트랜디한 패션 사이트인 HIGHSNOBIETY의 기사에 다른 기사 내용들을 추가해서 재구성했습니다. *

 

16일 영국 파이낸셜타임스에 의하면 에릭 리드케 아디다스그룹 글로벌 브랜드 이사는

"우리의 목표는 2024년까지 모든 순수 폴리에스터를 없애는 것"이라고 밝혔다.

현재 아디다스 전 제품의 약 50%는 폴리에스테를 사용하는데, 올해부터 재활용 플라스틱만을 사용할것이고

2024년까지 점차적으로 제품에 폴리에스터를 포함한 "새 플라스틱"을 사용하지 않는다는 내용이다.

 

이 지속 가능성의 추구는 단순히 제품이 아니라 아디다스 전반으로 진행된다.

아디다스 사무실, 창고, 소매점, 유통 센터에서도 역시 플라스틱 사용을 제외하기로했고,

이는 연간 약 40톤의 플라스틱을 절약하는 수준이라한다.

 

폴리에스테르는 값이 저렴하고 튼튼해 스포츠 의류에 많이 사용되고 있다.

하지만 제조 공정에서 면 섬유대비 세배정도의 탄소를 배출하고 

세탁할때 발생하는 미세 플라스틱으로 해양오염의 주범으로 꼽히기도한다.  

현재는 아디다스 약 9억 2000만개 제품의 절반이 폴리에스테르지만

SS19부터는 약 41%가 재활용 폴리에스테를 사용해 만들어질 것이고 이는 매출 증대로도 이어질 것으로 기대중이다.

 

아디다스는 이미 재활용된 플라스틱을 이용하는 다양한 제품들을 Parley와 협업해서 선보인 바 있다.

2017년에 100만켤레 매출을 약속해 이루었고, 2018년에는 500만켤레 판매를 예측하고 있다.

또한 2016년부터 소매점에서는 비닐 봉투 대신 종이 봉투를 사용중이다.

 


 

 

어떤가요?

 

물론 친환경적인 연구가 보편화되고 전문적이지 않은 현재 상황에서

아디다스의 전략은 단순히 주성분의 사용 변화 - 플라스틱 사용에만 국한된듯한 생각도 듭니다.

 

그린피스에서 일하는 Brodde는 플라스틱 쓰레기 문제 해결을 위해

1) 처음부터 플라스틱 생산을 중단해야고

2) 진정한 지속 가능성을 위해서는 매주 새로운 트랜드를 살리는 패션 시스템을 재고해야한다

고 말합니다. 큰 틀에서는 앞으로 이런 방향으로 더 많은 브랜드들의 연구가 있을 것 같습니다.

 

하지만 현재는 지속 가능성 초기 단계이기에 아디다스의 소재 변화 자체만으로도 의미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처음부터 생산 중단하고 한 옷을 오래입는 등의 아이디어 등이 있겠지만,

자본주의 사회에서 기업은 계속해서 물건을 생산해냅니다. 그 틀이 쉽게 바뀌기는 힘들겠죠-

현재 2016년 세계 경제 포럼(WFE)에 따르면 매년 최소 800만톤의 플라스틱이 바다에 버려진다합니다.

2050년에는 바다에 물고기보다 플라스틱이 더 많아질 것이라는 분석까지 나오는데요

이런 와중에 해양 플라스틱 쓰레기를 다시 재활용하는 아디다스의 아이디어는 신선하게 다가오네요

 

 

아무도 혼자서는 환경을 지킬 수 없습니다.

개인개인마다 작게라도 역할을 할 수 있을텐데요

아디다스와같은 혁신적인 마켓 리더들이 계속해서 노력하는 동시에

소비자들 역시 친환경과 지속 가능성에 대해 더 관심을 갖고

가치 소비의 비중이 늘어난다면, 기업이 더욱 이를 위해 노력하는 선순환이 이뤄지지 않을까요!?

 

 

기사 내용 중에 이전에 아디다스가 진행한 프로젝트들이 궁금하실 수 있겠습니다.

아디다스는 2016년부터 재활용 플라스틱으로 만든 운동화를 생산했습니다.

제품명은 '울트라 부스트 언케이지드 팔리(UltraBOOST Uncaged Parley)로

신발 전체를 모두 해양에서 나온 플라스틱 쓰레기와 폴리에스터 재활용을 이용해 만들었습니다.

그 외에도 관련 제품군들을 확대하고 있구요.

Parley 제품들은 해변 등의 플라스틱 폐기물에서 뽑아낸 재생 폴리에스터를 사용하는데,

한쌍의 팔리 신발에 약 11개의 플라스틱 병 쓰레기를 활용한다합니다. 

 

쉽게 설명을 해보고자 했지만 아마

팔리? Parley가 뭐지??

어떻게 진행되는거지?

 플라스틱 쓰레기를 운송해 다시 재작업하는 과정에서 그럼 다시 환경 오염이 일어나는거 아닐까?

모든 플라스틱 오염 물질 청소가 가능할걸까?

플라스틱 병들은 어떻게 수거가 되는거지?

궁금한게 많으실거라 생각됩니다.

 

그럼 다음 포스팅에서는 아디다스 팔리 협업건 관련해서 보다 구체적인 정보를 정리해보도록 하겠습니다.

다음 포스팅 작성하면 뒤에 링크걸게요!

댓글, 공감 기다립니다. 궁금하신 패션 뉴스가 있으면 항상 연락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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