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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화 환율 환차익 실현 성공 & 재진입

이코노마미z 2022. 8. 4. 1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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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번 엔화 환율 투자 전반적인 관심과 투자 방법에 대해 글을 적었다.

엔화 환율에 대한 지난 글들

 

엔화 환율 20년만에 최저.. 기회일까?

20년 만에 최저 엔화 환율 오늘 신사임당 유튜브를 듣는데 전에 재미있게 들었던 박성현 전업투자자님이 또 나오셨다. 박성현 전업 투자자 님은 주식으로 항상 수익을 보며 안정적인 투자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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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화 환율 투자 방법 정리 & 초보자에게 최적 추천!

엔화 환율 24년 만에 최저 일본 엔화 환율이 금융 위기 당시의 수준으로 떨어졌습니다. 13일 교도통신에서는 도쿄 외환시장에서 엔 환율이 한때 달러당 135.22까지 치솟았다 합니다. 이 수치는 19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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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는 엔화 환율 환차익 실현 성공 후기와 금일 다시 매수하게 된 이야기를 적어 본다. 

 

처음에 엔화 투자 방법에 대해서까지 다 알아보고 공부했지만 막상 엔화 투자를 하지 않았었다. 

하는 방법까지 다 익혔지만 어쩐지 어색하고.. 안 하던 거라 이게 맞나 싶고 매수하면 신경이 너무 쓰여서였다. 

주식 같은 경우는 매수하려는 가격에 원하는 수량을 미리 걸어둘 수 있지만, 환율 투자 같은 경우는 그런 것이 없이 실시간으로 진행된다. 사고 바로 가격이 떨어지거나 바로 올라서 더 사지 못하는 것이 바로바로 보이다 보니 주식보다 더 신경 쓰인다는 느낌이었다. 

또 주식처럼 30%까지 폭등할 수 있는 기대감도 없고 수익도 미미하다 느껴졌다. 

'이번에는 껄무새가 되지 않고 열심히 공부해서 엔화 투자를 꼭 해보자!'

했으나...

코스피가 2200선까지 떨어지면서 코스피에 더 집중하던 중..

엔화가 950원 밑으로 내려가는 것을 보면서는 여기서부터는 분할 매수해도 괜찮겠다!!

는 생각이 들어 과감히 엔화를 매수했다. 

그랬는데 꼭 내가 사기를 기다렸던 마냥 엔화는 더더 내려가기 시작해서...

'아.. 엔화 저점도 훨씬 낮은 거 아닐까. 내가 또 높게 들어간 건가...' 하는 후회가 되었다. 

방금 엔화를 샀는데 다시 팔려고 보니 10만원정도 빠진 금액의 원화가 환전 예정이라 아쉬워하면서 그냥 계좌를 덮었다. 

 

내가 매수한 타이밍이 이즈음...

 

내가 샀던 타이밍이 위 이미지 빨간 동그라미한 정도인데- 엔화가 계속 900원대에서 오르락내리락하길래 이때 사고 어느 정도 수익이 나고는 환차익으로 매도했다. 다시 기회가 올 것으로 생각했다. 

그런데! 

이번에는 엔화가 쭉쭉 오르더니 1000원을 돌파해버렸다. 

10원정도만 올라도 1% 오르는 셈이라 보통 1~2%선에서 정리하고 기회를 기다리곤 했는데 1000원이 넘으니 아이고 아쉬워라!! 

그때 더 사고 장투용을 남겨놓을걸... 

다시금 껄무새가 등장했다. 

 

 

아쉬웠지만 1000원 밑으로만 사겠다는 생각이 있었기에 기다리던 중,

오늘 박성현님 블로그에 다시 뜬 엔화 매수기! 

 

전에 판게 이 가격이 안되었는데... 하는 생각에 조금 아쉬웠지만 그래도 재진입으로 좋은 기회라는 생각이 들어 오늘 약 980원선에 일부 들어갔다. 

내 판단으로만 매수하면 자신감도 떨어지고 하락했을 때 버티기가 더 어려운데, 나보다 더 공부했고 나보다 더 전문가인 사람과 함께한다는 생각에 조금은 자신 있게 다시 매수를 진행했다. 

물론 주식에서 전문가라 불리는 사람들을 따라하다 깡통 계좌가 된 경험이 있는 나이기에 전문가를 무조건 따라 하는 것은 굉장히 경계해야 하는 일이라 생각이 든다. 

하지만 주식을 이렇게 사는 것과 엔화나 달러를 이렇게 투자하는 것은 엄연히 다른 것이라는 박성현 작가님의 글에 공감이 갔고, 만약 엔화가 떨어지더라도 일본 여행 갈 용으로 모은다 생각하려 한다. 

 

 

지난번에 1000원대로 갑자기 오르면서 영 서운했는데 이번에는 좀 더 박성현 작가님의 글을 눈치껏 참고해 가면서 엔화를 더 매수해보려한다. 세븐 스플릿으로 이번에 산 엔화를 1번으로 떨어질 때마다 추가로 매수해야지. 

 

 

 

투자에 있어 너무나 쪼랩(?)이지만...

이렇게 하나하나 경험해가며 더 관심이 가고, 그러다보면 더 공부하게 되면서 점점 실력이 늘거라 믿는다. 

 

 

 

처음에는 너무 어렵게 느껴지던 엔화 매수/매도도 이번에 해보니 어느 정도 감이 잡혀 어렵지 않게 느껴진다. 

엔화를 투자하는 방법은 여러가지가 있겠지만 etf와 직접 키움 증권에서 매수/매도해서 환차익을 얻는 2가지 방식을 진행해 보았다. 
etf도 생각보다 편하고 좋았으나, 주식 수익률과 비교되면서 자꾸 팔고 다른 주식을 사는 게 나은 거 같다는 생각이 들어 매도로 손이 자꾸 가더라.
반면에 외화매입하고 엔화가 오르면 다시 원화로 환전하니 환금성도 좋고 좀 더 기다리는 여유가 있었다. 
개인차가 있겠지만 현재로는 박성현 작가님처럼 키움 증권을 통해서 엔화를 매입하고 매도하는 방식의 투자가 편하다.

 

환차익은 전부 비과세라는 점이 정말 매력적이고 주식 투자할 때와는 다르게 '엔화를 사놓은 것'이라는 생각으로 투자한 마음도 편하다. 
엔화의 오르고 내리는 폭은 주식보다는 낮지만, 이런 안정성으로 좀 더 많은 돈을 투자할 수 있어 결과적으로는 이익금은 더 커지는 것도 경험했다.

 

이번에는 엔화가 어디까지 내려가려나?

많이 내려갈수록 더 담을 기회가 많아지는 거라 투자자로는 더 좋은 상황.

바로 올라가도 좋지만 더 바닥을 딛고 다시 오르는 상황이 연출되기를 기대해 본다. 

 

 

엔화 관심있으신 모두들,

성공투자하세요! 

엔화 관심있으신 분들은 소액이라도 한번 매수하고 매도하는 경험을 해보면 좋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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