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육아 두돌~세돌 (24~36개월) 아기책 유아 전집 추천

22개월 아기 언어 발달

지금 22개월을 지나고 있는 우리 아가.
돌 전부터 신체부위부터 시작해서 다양한 단어들을 말하기 시작했고 지금은 문장을 다양하고 자유롭게 구사한다.
딱히 주변에 비교할만한 아이가 많은 것도 아니고 그냥 표준인줄 알고 키우는데 주변 분들에게서 '말이 정말 빠르다'는 말을 정말 많이 하신다.
내가 무언가를 대단하게 해줘서도 아니고 그냥 아이가 선천적으로 언어가 빠를 수도 있겠지만...
'내가 서희 아기때 책을 많이 읽어줘서가 아닐까...?' 살짝 나님의 책육아 힘이라고 기대해본다. ㅋㅋ
그러면서 한편으로 똘망똘망한 우리 아가 잘 키워줘야하지 않을까 싶어 오늘도 책육아에 더욱 힘을 내본다.

24개월~36개월 유아 전집 추천

다양한 책 추천들이 있지만, 내가 구독하는 유튜브 채널(마미살롱)에서 이 시기 (두돌아기 책, 세돌아기 책)유아 전집을 잘 리뷰해 놓았더라. 나도 도움을 많이 받았기에 유튜브 채널과 함께 영상 내용을 공유하고 싶다. 내가 18개월때 책을 들인것도 이 채널의 24개월~36개월 유아 전집 컨텐츠를 보면서 그 중 선별했던거다. 영상에서 가장 추천했던 도레미곰과 노래하는 솜사탕을 들였고 지금도 아이와 재미있게 보고 있다. 영상에서 강력 추천했던 만큼 아이 반응은 물론 나도 읽어줄때 기분이 좋은 책들이다.

영상에서는 두돌아기~세돌아기 책으로 총 14개의 유아 전집을 추천한다.
이런 책들이 있는지도 몰랐을텐데 고급 정보들을 늘 정리해주는 마미살롱에 감사하며..
추천된 책들과 추천 이유 등을 간단히 정리해본다.
네모 박스 안은 유튜브 내용을 간단하게 글로 쓴거/
나머지는 내가 정리한 것들.
참고해서 좋은 책 육아하는 것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

1. 교원- 노래하는 솜사탕

마미살롱 아나운서분이 강력 추천하는 전집이다.
내용이 잔잔하고 이상한 책이 섞여있지 않다.
난이도가 들쭉날쭉하지 않고 일정하다.
선호도가 높은 책으로 중고 거래도 활발하다.
그림체도 다양하다.

영상을 보고 나도 서희 18개월즈음에 노래하는 솜사탕을 들였는데 무슨 말인지 알겠다.
버릴책이 없이 내용들이 다 재미있고 노래도 좋다.
냉장고 나라라는 책은 서희가 너무 좋아해서 자기 전에 꼭 읽어달라 하기도 하고, 구멍 여행은 너무나 흥미롭게 책을 찬찬히 살펴보고 따라온다. 나도 읽어주며 아이 수준에 적당하면서도 상상력이 잘 녹아져서 재밌다는 생각이 들었다.
책육아하는 사람들에게는 유명한 책인데 영상보면서 한번 더 컨펌 받은 느낌으로 구매했고 지금도 만족하며 잘보고 있다.
24~36개월이 더 적기로 소개되고 있으니 그때되면 또 다른 반응을 볼 수 있을지 추후 정리해볼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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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스마일 북스 - 차일드 애플

전집계의 국민템.
18개월에 들이는 사람도 많다. 필수다.
내용도 별게 없고 삽화도 특별한건 없지만 글밥이 적으면서도 흥미 요소가 있다.
플랩북같은 느낌.
일본 창작이라서 간식으로 핫케이크를 먹거나하는 약간 낯선 부분이 있지만 큰 부분은 아니다.

아니 전집계의 국민템이라니!
두돌아기 책 찾아보며 나는 왜 몰랐을까~ 정말 요즘처럼 유튜브로 이렇게 고급 정보들을 받아볼 수 있음에 정말 감사하다.
글밥이 적으며 흥미 요소가 있다는데 서희는 어떤 반응을 보일까?
여기서 강력 추천하는 노래하는 솜사탕과 도레미곰은 이미 있으니 이번에는 차일드 애플을 구매해봐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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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그레이트 북스 - 도레미곰

무조건 사야하는 책.
딱 하나만 사야한다하면 이걸 사라고 추천하고 싶다. (정아나)
우리 딸이랑 추억이 가장 많은 책이야. (한의사 엄마분)
두돌~세돌은 반복의 시기. 글밥도 적당하고 스토리도 적당, 삽화도 다양하고 예쁘다.
단점은 별로인 책들이 약간 섞여있다. 너무 별로인 책들이 있다. 개정판이 나오면서 한권 정도는 빠지긴 했다. 그럼에도 꼭 사시기 추천!

도레미곰은 회사 선배도 서희 18개월즈음에 이거 꼭 사야한대서 들였다.
여기저기서 대박책, 대박책이라는 내돈내산 찐 후기들이 들려오는 책은 들여줘야지!

막 엄청난 대박책이라는데 사실 두돌아기 가까운 서희는 그걸 매일 가져온다거나 하지는 않는다.
그냥 내가 읽어주면 재미있게 보는 정도...?
아직은 엄마의 연기가 더 서희에게 먹히는데 내가 열~심히 읽어줄수록 서희도 눈을 반짝이며 좋아한다.
특히 케찹기차같은 책은 서희가 평소 케찹을 좋아하기에 읽기 전에 감자 튀김을 해놓고 책 읽으며 케찹 뿌려 먹고 하니 정말 너무너무너무 재미있어했다.
몇권만 열심히 읽어주고 나머지는 그냥 두었는데 오늘 가서 더 열심히 한권씩 읽어줘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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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아람 - 바나나 세계 창작

그레이트 북스가 도레미곰이라면 아람에는 바나나 세계 창작이 있다한다.
도레미곰에 비해 만족도는 떨어진다는 평.
내용도 자극적이고 (괴물이 나오는데 아기를 잡아먹는다거나 ) 읽어주기 부적합한 부분들이 있다.
동양인을 눈을 찢어지게 표현한다든지 하는 등의 시선도 논란이 된 적 있음.
색채가 도레미곰이나 다른 책들에 비해 채도가 높고 강렬하다.
책놀이를 할 수 있는 키트가 포함되어 있다.

유튜브 내용만으로는 그다지 끌리지 않는다.
도레이곰을 너무 좋아한다면 아람의 바나나 세계 창작을 도전해볼 수는 있을 것같다.
특히 책놀이를 할 수 있는 키트는 두돌아기 책으로 조금 매력적인듯.
만약 산다면 중고로 들일 생각으로 밑에는 중고 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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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아람 - 우리 아람이

우리 나라 창작이 생각보다 괜찮은게 별로 없다.
우리 아람이 늦게 들여서 후회했음.
친구네 집에서 봤는데 딱히 사고 싶지는 않았음.
견본책 너무 재밌고 아이가 너무 좋아해서 다 봤는데 그림체도 내용도 너무 비슷했음.
삽화가 다 아람 그림체.
36개월 지나 들였는데 24개월 30개월이라면 추천할 수 있을 것같음.
우리나라 생활상, 창작 그림책을 통해 엿보게 하고 싶다면 괜찮을 것같다.

역시나 크게 당기지는 않지만 국내 창작 시장이 이렇게 적었다는 것이 신기해서 한번 궁금해진다.
국내 창작으로는 거의 구름 고래와 함께 유일하다는데 국내 창작책으로 우리 나라의 생활상등을 엿보게 하고 싶을때는 구매해도 좋을 것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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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이수 - 구름 고래

우리 창작으로는 유일해서 유명함. (우리 아람이 나오기 전까지 유일했음)
삽화가 다양하고 가격이 저렴하면서 권수가 많다.
잔잔하고 재미없는 것도 몇권 어두운 내용도 있고, 나쁜 것도 좀 있고 책이 전반적으로 밝고 그런 느낌은 아니다.

나는 사대주의인가....
딱히 두돌아기 책 국내 창작을 읽혀야겠다는 의지가 들지 않는다.
정말 마음에 쏙드는게 아니라면 세계 창작물로도 아이와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을 것같다.
유튜브에서도 크게 추천은 아니기에 이건 그냥 대여정도로 볼 듯하지만 구매하고 싶은 사람들을 위한 링크!

50권인데 10만원대라 가격은 메리트가 확실히 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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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한국 몬테소리 - 토들 피카소

연령별로 책이 많이 섞여있다.
1-2세부터 6-7까지 볼 수 있는 책들이 있다는 것은 장점이면서 단점이다.
(오랫동안 쓸모없는 것들이 꽂혀있는 단점)
24개월부터 사면 너무 지겹지는 않게 볼 수 있을 것같으나 명성에 비해서는 만족스럽지는 않았다.
전반으로 어두운 느낌. 크게 거를 책은 없었음.
너무 많은 극찬을 받았으나 그정도는 아닌 정도?
반면 평생 소장하겠다는 엄마들도 있다.
유명 작가의 책들이 많다.

물론 애매한 부분이 있지만 유명 작가들의 책이 많고 일부 엄마들같은 경우는 너무 극찬하며 반응이 좋기에 토들 피카소는 중고로 들여볼 예정이다.
지금이 22개월이니 두돌아기 책 지금정도에 들이면 좋을 것같다.
명성에 비해 만족하지 못한 유튜브 내용과는 다르게 극찬할 수 있는 책들이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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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똥이네][중고]몬테소리 토들 피카소

8. 키즈엠

단편으로도 구매 가능.
책보라는 이름으로 전집으로 나왔음. (장점이 될 수 있을 것같음.)
키즈엠 책들이 크게 거를 책들이 없음. 삽화도 다양하고 거의 단편으로 다 샀음 ( 정아나 )
재미없는 책들도 적당히 껴있음. 알라딘 중고 서점으로도 저렴하게 중고 단편 모으는게 더 저렴함

개인적으로 이 3분 다 좋지만, 그중 정아나님은 약간 따라가면 중간은 갈 것같은 느낌이 든다. 신뢰감 높음!
그분이 추천하는 출판사라는게 흥미로워서 나도 사보려한다.

서희가 좋아할만한 단편들.
단편들로 모았다하니 나도 단편부터 시작해봐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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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즈엠]표정으로 말해요! (보드북표정이 바뀌는 조작책)

[키즈엠]샌드위치 소풍

이건 너무 가까워!

9. 아람 - 라라랜드

24~36개월 세계 창작 동화.
그림이 다채롭고 이쁨. (엄마들 혹하게 생겼음)
내용도 나쁘지 않지만 임팩트 있는 책이 없었음.
음원 기대했는데 실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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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람북스-라라랜드 전49종 최신간새책

10. 교원 - 열려라 지식문

30개월즈음이 적절할 것같다.
좀 어려울 것 같지만 첫 지식책을 사주고 싶다하면 나쁘지 않을 것같다.
굳이 이 나이에 이걸 책으로 알지 않아도 될 것같은데 싶었다.
굳이..? 있으면 좋고 없어도 되는..?
굳이 이 시기에 지식을 안알려줘도 된다는 생각이 큼.
부록이 4권있는데 한의사분 아이는 부록을 뽕을 뽑을 정도로 좋아했다한다. (부록이 너덜너덜해질 정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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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한국 차일드 아카데미 - 스토리팡

탤런트 박광현씨가 이 책 읽었던 이야기하며 극찬함.
한 권을 티비에 가지고 나와서 읽어줌.
아나운서분 같은 경우 빌려읽었는데 책도 양질이고 나쁘지 않았다함.
30개월 정도 들이면 좋을 것같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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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비룡소 - 사각사각 그림책

소전집이라 부담없고 한권 한권 버릴게 없다.
단편으로 사도 좋다.
전집으로 나온게 아닌데 소전집으로 만들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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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 연두비 - 바바파파 클래식

아이가 재미있게 읽었다.
흘려주듯 읽어주며 지식의 양이 많지 않지만 아이가 편하고 재미있게 들었다.
내용이 어려운 것도 바바파파라서 그냥 좋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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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 사파리 - 똑똑 모두누리 그림책

극찬하는데 실망스럽긴함.
18개월정도 들여서 6~7세까지 읽힐 수 있음.
한 권 한권 퀄리티가 나쁘지는 않지만 정돈이 안된 느낌이라 썩 마음에 들지 않았음.
명성에 비해 실망스러웠음.
전집인데 단편으로 샀음.
다 열어보고 아이 시기에 맞고 재미있는걸 샀음.
퀄리티는 높으나 난해하고 딱딱 떨어지지 않는 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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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 교원 - 반짝달

24개월부터 슬슬 인성책 들이기 시작하는데 그 시기에 들이기 알맞은 책이라한다.
인성책중에 교훈을 위해 나쁜 내용을 넣는 경우가 있는데 거슬리는 사람들에게 추천.
순한맛, 교육적, 재밌고, 내용이 좋고, 조작 약간 할 수 있는 책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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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간중간 빨간 글씨는 내가 더 참고하려고 하이라이트 해놓았다.
이 내용들을 기반으로 두돌 즈음인 지금 두돌아기 책으로 차일드애플/ 키즈엠/ 비룡소 사각사각 그림책/ 반짝달을 들여보려 한다.
최근 영어에 꽂혀서 서희 영어쪽으로 더 알아보고 있었는데 한국어가 튼튼해야 영어도 되는법!
새로운 책 업데이트하며 책으로 더 놀아줘야겠다.



학교에서 수능 1등이었던 과거 등
나도 나름 공부 잘했는데 그 과정에 대해 내가 기록해놓았다면 가치있지 않았을까.
서희의 발달에 대해서도 내가 했던 노력들을 가끔씩이라도 정리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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