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중한 하루 기록

21.09.03 (금) 재택후 엄마집으로 D+429

이코노마미z 2021. 9. 4. 0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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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빠랑 재택 근무.
오늘 서희 야외활동 있는 날이라해서 아침에 옷이랑 신발 신경쓰는데 결국 평소처럼 해서 보냈다.
상황에 맞는 예쁜 옷들좀 사야하는데.. 남들은 딸맘이라며 이거저거 예쁜 것들 사는데 나는 좀 신경을 덜쓰는 것같다. 난 교육이나 서희 발달쪽에 더 관심이 많다. 그래도 아기의 옷이나 여러 외적인 것들은 엄마의 몫이니 잘 챙겨줘야지!

오늘 어린이집에서 받은 사진들

아유 이뻐♡


어린이집서 돌아와서는 엄마집으로 향했다.
중간부터 졸리고 컨디션이 별로인지 계속 찡얼대며 바닥에 서서 아빠쪽으로 가려고 난리쳐서 힘들었다. 오늘 너무 피곤했는지 스트레스가 많았는지.. 밤에 잠들어서 3번을 엄마를 빼액빼액 부르며 찾고 중간에 한번은 도저히 안되겠어서 내가 아예 깨워버렸다. 너무 힘들어해서 깨운건데 별 효과없이 다시 울고.. 마음이 안좋았다. 아이에게 스트레스란 무엇일까. 내가 생각하는 이상으로 서희에게는 많은 것들이 자극인 것같다. 특히 저녁시간은 웬만하면 차분하게 해줘야겠다.

차 안에서 장난감갖고 노는 서희♡
오늘 장난감 도서관서 아이스크림 카트와 몬테소리 교구 느낌?의 끼우고 빼는 링을 빌려왔다. 이런 도서관이 있다는거 참 좋다.

그리고 오늘 쿠팡서 도착한 물놀이 장난감!
이거 서희가 엄청 좋아할거같아 샀는데 오늘 게시를 못했다. 욕조에 물받으려는데 피곤한 것도 신경쓰였는데 머리감기다가 살짝 뒤로 넘어가서 미끄러졌다. 다행히 약간 얕게?넘어졌지만 놀란 서희가 크게 울고 목욕을 처음으로 거부했다 미안 서희야ㅜㅜ 내일은 거실서 갖고 놀게 해줘야지!

그리고 저녁에 엄마, 주성이와 치맥타임~

60계 치킨 시겼는데 이거 너무 심한데.. 장쓰치킨인가 시켰는데 이상하게 비린내가 났고 안에는 녹색으로 되어있었다. 전화해보니 원래 치자가 들어가서 녹색이 된다는데 그러기엔 같이 시킨 간지치킨은 무난했는데 이건 너무 이상한 색.. 역겨웠다. 맛도 엄청 비릿하고 이상해서 우리4명다 남겼다. 지점분 대응은 먹고 탈나면 연락달라는데 먹고 탈날까봐 못먹겠고..으-
소중한 치맥 타임이었는데 흐름 딱딱 끊기고 아쉽ㅜㅜ



엄마는 일찍 자러갔고 대화를 돌아보니 부동산에 대해 주성이에게 가르치는식의 이야기들을 한 것같다. 근데 뒤돌아보니 주성이 얘기를 너무 못들은건 아닐까. 대화에서 듣는 비중을 더 높이자~
간단한 하루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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