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말을 엄마 집에서 쉬고 놀고 먹고 또 쉬고 놀고 왔다. 하루하루 재미있던 일들이 정말 많았는데 늘 정리해보려 컴퓨터 앞에 앉으면 뭐가 있었는지 잘 기억이 나지 않는다. 다시금 사진들을 뒤적이며 주말의 기억들을 떠올려본다. 으앙 너무 귀여워 ㅠㅠ 우리 애기 이쁜 꼬까옷 입혀서 엄마집으로 출발~! 원래 서울대공원에서 동물 보여주렸는데 가는 길에 코~ 하고 잠이들었다. 아침부터 좀 피곤한지 짜증을 내더니 이렇게 딥슬립 잠든 손이 툭-떨어져있는데 오동포동하니 너무 사랑스럽다. 엄마집에서 귤도 먹고 삼촌 방문에 똑똑똑 놀이도 좀 하다가 밖으로 나가기로 했다. 근데 날씨 이거 뭐야...왤케 추워.................... 혹시 추울까봐 엄마 집에 있던 모자, 스카프를 찾아서 해줬는데 이건 또 왜이렇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