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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모주 투자를 하는 이유 (feat.오늘 현대중공업 공모주 청약 완료!)

공모주 투자기 -시작부터 지금까지의 상황안할 이유가 없는 돈복사, 줍줍이 된 공모주 투자. 2년여 전즈음 카카오 게임즈가 상장하면서 공모주라는 것을 처음 알고 수익을 본 후로는 꾸준하게 공모주 투자를 하고 있다. 그당시만해도 공모주 투자라는 것은 매우 낯선 분야였는데 즐겨보던 유튜브 채널인 '재테크하는 파일럿'에서 재파님이 공모주 투자를 가르쳐주셔서 시작했고 이후로는 정기적으로 수익을 본다. 재테크 관련해서도 이렇게 유익하고 좋은 채널들이 많아 나같은 주린이도 돈을 벌 수 있다. 유튜브 등의 공개 정보들이 있음에 정말 감사하다. 그때만해도 남편과 내 마이너스 통장을 활용해 제법 수익이 나는 종목들이 제법 많았는데 공모주 방식이 균등으로 바뀌면서 경쟁률이 높아져 이제는 작은 종목들은 커피값, 보통은 치킨값..

재테크하는 엄마 Z 메뉴 신설

블로그를 리뉴얼하면서 메뉴도 개편했다. 리뉴얼이라 하기도 민망하게 몇년전에 테스트처럼 일기 좀 끄적이고 한게 다지만 메뉴를 정리하며 나의 변화가 느껴졌다. 몇년 전의 나는 자기개발과 성장에 더 관심이 많았구나 싶었다. 지금도 물론 이 두가지는 항상 관심이지만 지금은 재테크와 육아에 더 관심이 많다. 메뉴를 정리하며 재테크는 아예 따로 메뉴를 뺐다. 여기에 내가 관심가는 것들, 보고 있는 정보들을 정리해봐야지. 막연하게 잘먹고 잘사는 것이 아니라 서희가 컸을때 해줄 수 있는 것들을 즐겁게 다 해줄 수 있도록 금전적인 면에서 스트레스가 없었으면 좋겠다. 지금 어떤 것을 좋아할지 모르지만 미술이 하고 싶다면 미술을, 음악이 하고 싶다면 음악을, 공부가 하고 싶다면 공부를, 유학이 가고 싶다면 유학을. 내가 중..

09.04(토) 엄마집에서의 하루

지금은 일요일 아침. 안마의자에 앉아서 밖 풍경을 보며 어제의 일기를 남기고 있다. 육아는 하루가 계속 노동으로 채워지는건 아닌데 쉴틈에도 정신이 바쁜 것같다. 엄마집에서는 밥도 해주고 아이도 봐주니 정신적인 여유가 제법 생긴다. 좋다. 하루의 기록 - 어제는 아침7시에 서희가 일어났다. 평소같은 시간인데 서희가 밤에 3번이나 많이 울었어서 이런 날 대비해서는 이른편이다. 눈이 퉁퉁 부어있었다. 아침에 엄청 부었다가 낮잠한번 자고 좀 붓기 빠지고 저녁에 낮잠 한번 더 자고 아주 예뻐졌다.ㅋㅋ -아침에 물놀이 장난감 상어사냥꾼 목욕놀이 완구 처음 사용해보는건데 아직은 뜰채로 잡기는 잘 못하고 물고기들 자체를 재밌어했다. 엄마가 손잡고 도와줘서 물고기들 잡기. 열심히 놀다가 마지막에는 역시 물놀이 자체가 좋..

21.09.03 (금) 재택후 엄마집으로 D+429

오빠랑 재택 근무. 오늘 서희 야외활동 있는 날이라해서 아침에 옷이랑 신발 신경쓰는데 결국 평소처럼 해서 보냈다. 상황에 맞는 예쁜 옷들좀 사야하는데.. 남들은 딸맘이라며 이거저거 예쁜 것들 사는데 나는 좀 신경을 덜쓰는 것같다. 난 교육이나 서희 발달쪽에 더 관심이 많다. 그래도 아기의 옷이나 여러 외적인 것들은 엄마의 몫이니 잘 챙겨줘야지! 오늘 어린이집에서 받은 사진들 아유 이뻐♡ 어린이집서 돌아와서는 엄마집으로 향했다. 중간부터 졸리고 컨디션이 별로인지 계속 찡얼대며 바닥에 서서 아빠쪽으로 가려고 난리쳐서 힘들었다. 오늘 너무 피곤했는지 스트레스가 많았는지.. 밤에 잠들어서 3번을 엄마를 빼액빼액 부르며 찾고 중간에 한번은 도저히 안되겠어서 내가 아예 깨워버렸다. 너무 힘들어해서 깨운건데 별 효과..

최근의 서희 210902(목) D+428

D+428 서희 최근 변화, 발달 사항 *어린이집 시작 *엄마의 복직 *말이 빠른 서희 (발차기~ 마이따! 모꺼리 하와(사과) 바아(바나나) 포오(포도) 빵 밥 맘마 물 팔 목 발 코 귀 호와(호비) 등) *규칙적이어진 밤잠 8-7. 효녀다! *이번주 새로운 장난감: 원목낚시놀이 *이번주 새로운 책: 추피 생활도서 요즘 서희에게 가장 큰 변화는 어린이집 등원이다. 8.23(월) 복직하게되면서 복직 2주 전부터 어린이집 적응을 시작했다. 상담가기 전만해도 어린이집을 보내는 것에 일종의 죄책감이 있었다. 엄마가 3살까지는 키워야한다는 친정 엄마의 말에도 영향을 많이 받았고, 아이에게 잘해주지 못한다는 생각에 미안했다. 이 어린 아이를 기관에 맡긴다는게 상상이 안갔던 시간이었다. 그런데 상담다녀오고 마음이 좀..

2021.09.02 목

코로나 4단계여서 격일로 재택근무를 하고 있다. 이번주는 일정이 조금 바뀌어서 월,화는 재택이었고 수,목은 회사에 있다. 코로나로 바뀐 사회 전반의 침침한 분위기는 아쉽지만 재택으로 여유로워진 내 시간... 얼마나 감사한지! 코로나가 끝나더라도 이렇게 재택이나 다양한 방식으로 회사가 변화해서 시간 확보가 되면 좋겠다. 오늘은 7시에 서희랑 비슷하게 일어났다. 서희는 어린이집 다니기 전만해도 6시정도면 번쩍 눈을 떴었는데 확실히 사회생활(?)이 피곤하긴 한가보다. 7시에도 뒹굴거리면서 천~천히 일어난다. 일어나면 늘 "엄~마!"부르고 "아~빠"부르는데 아빠가 실제로 있으면 너무 흥미로워하고 좋아한다. 하지만 아빠는 늘 피곤함에 아침에는 뻗어있음 ㅋㅋ 7시부터 샤워하고 7시반에 도우미 선생님 오셔서 같이 시..

21.08.29 친정 나들이

하루종일 서희 생각으로 가득했고 보고있는 지금도 예쁘고 지나간 시간들도 계속 아쉬울 정도로 예뻤는데 오늘 하루를 기록하려 종이 앞에 서니 아무 생각이 나지 않았다. 오늘 하루 무슨 일이 있었지? 아무 것도 하지 않은 것 같은 느낌... 그 하루를 다시 돌아보니 하루 안에 이런 저런 재미있는 일들이 많았구나! 지난 시간들도 이렇게 기록했다면 얼마나 좋았을까? 지금이라도 하루의 일들을 가볍게라도 꼭 기록해보자 : ) 오늘은 서희가 평소보다는 조금 늦게- 7시에 일어났다. 하지만 나랑 오빠는 어제 늦게자서 둘다 이 시간에도 너무 피곤했다. 아침에 밝은 모습으로 서희를 맞아주면 좋을텐데 매일 퉁퉁 부운 눈으로 겨우 눈을 뜨며 "응 서희야 잘잤어~? 좋은 꿈 꿨어~?" 인사하는데 뭔가 좀 더 밝고 경쾌한 아침을 ..

21.08.26 재택근무, 어린이집 인어놀이, 아이 돌봄 신청

오늘 있었던 이야기 간단한 정리 오랜만에 다시 하루를 기록하려하니 어디서부터 해야할지 모르겠다. 그냥 생각나는대로 주절주절 한번 써보고 싶어지는 시간. 요즘은 내 시간이 너무 소중하고 아까워서 헛되이 쓰고 싶지 않다는 생각이 강한데 오히려 아무 일도 하지 못하고 있는 것 같다. 무언가를 하려해도 '이게 지금 우리집 가계나 나에게 도움이 되나' 이런 생각이 무의식으로 들어서 '돈이 되지 않는 일'에 대해서는 손이 잘 가지 않았다. 그러다보니 돌 무렵부터는 서희의 일상에 대해서는 정리한 기억이 없네.... 내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무엇일까. 물론 돈도 너무너무 너어어어무 중요하지만 지금 내가 보내고 있는 이 시간, 이 하루가 얼마나 소중한지... 이 소중함을 지키기 위해 돈에 집중하느라 소중한 순간들을..

[해외작가] 20세기 마지막 모더니스트인 올리비아 모세 ( Olivier Mosset )의 작업

미니멀리스트 작가중에 최근 올리비아 모세라는 작가의 작업을 보았습니다. 시원하고 대범한 느낌. 공간을 자신있게 구성하고 배치하는 모습에서 느껴지는 자신감이 부럽고 멋졌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모세 작가를 간단히 소개하고 그의 최근 전시 소식을 공유하려합니다. 내가 미니멀리스트의 작업을 좋아하는 이유 - 올리비아 모세의 작업 저는 핵심을 먼저 말하기 위해 참 노력합니다. 기본적으로 저는 말보다 글이 편하고 말하면 좀 두서없는 편이어서요.. 듣는 사람 입장에서는 이해하기 힘들수 있겠지만 저도 저만의 이유가 있습니다. 타인에게 제 마음을 100% 전달하고 싶은데, 전달하려면 그 배경을 다 들려줘야만 할 것 같아서입니다. 노력은 하지만 기본으로 두서없는 저에게 심플하고 간결하게 하고 싶은 이야기를 잘 전하는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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