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블로그 9일차-3일 쉬고 블로그 방향을 정하다.

블로그 9일차.
3일 동안 출장때문에 블로그 신경을 못 썼다. 매일같이 3000자 이상의 글을 쓰려고 했는데 3일이나 쉬어서 약간은 압박이 있었고 마음이 좀 불편했다. 그래도 다행인것은 내가 3일 동안 쉬면서 블로그에 대해서 조금 더 생각할 수 있었고 덕분에 주제를 정했다는 것이다.

나는 블로그를 왜 하려고 하는 걸까?
예전에는 나를 기록하고 표현하고 싶어서였지만 최근에는 다르다. 블로그를 통해서 수익을 얻고 나를 계발하고도 표현하면서 계속해서 기회를 만들어 가고 싶다. 하지만 수익을 얻는것에 너무 집중해서 내가 정말 가야할 길을 가지 못한다면 그건 인생의 낭비라는 생각이 들었다.

물론 수익을 얻는것도 굉장히 중요하지만 이왕 하는 거 내 경력에 도움도 되고 나에게 더 발전적인 방향으로 하고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리고 이번 출장에서 내가 느낀점은 나는 생각보다(?) 일을 굉장히 사랑하고 좋아하고 또 잘 한다는 점이었다. 나는 글로벌 브랜드들에 내 분야에 트렌드 프레젠테이션을 한다. 바이어들이 내 프레젠테이션을 굉장히 중요하게 생각하며 필기 하면서 듣는 모습을 보면서 내가 패션과 트렌드쪽으로 몇년간 일한 장점을 살린다면 내 블로그도 상당한 가치가 있겠다는 생각을 했다.

여전히 블로그 초짜라 어떤글을 어떻게 써야할지 고민이다. 하지만 오늘 이렇게 방향이 정해지고 패션쪽으로 장문의 글을 하나 작성하고나니 할수 있겠다는 희망이 생겼다.

마지막으로 이번 바이어 미팅 사진 한장으로 마무리한다. 나는 이 블로그를 통해 트랜디한 패션 정보를 정리해 소개할거고 그러면서 나도 패션쪽으로 더 많은 지식을 얻으며 성장할것이다. 또한 100일정도 운영한후 10월말까지 총 200 개의 글을 작성해서 애드센스 승인도 받아 좋은 정보와 함께 수익도 얻을것이다. 그 외 블로그를 통한 기회들은 그 후에 또 목표를 적어봐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