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좀하는 엄마Z/문화 | 예술

2021 파타고니아 후리스 신상 정리 & 추천

이코노마미z 2021. 10. 19. 15:11
728x90
반응형
SMALL

 


플리스(FLEECE)계의 명품,

파타고니아 후리스

 

 

  날씨가 갑자기 추워지며 주변에서 겨울옷 준비가 한창이네요. 지난 일요일 너무 추워서 롱패딩을 비롯해서 온수 매트나 겨울 용품들을 구매하기 시작했다는 분들이 주변에 정말 많았어요. 오늘은 제가 좋아하는 브랜드인 파타고니아의 후리스 신상 제품들을 정리해보고 이중에 예산별로 추천 제품을 드려볼게요.

 

  먼저 후리스에 대해 간단히 설명드려요.

 

후리스란?

파타고니아 플리스 제품

후리스 (플리스_fleece)는 섬유 소재의 한 종류에요. 미국 말덴 밀즈사가 1980년대에 처음으로 개발했고 파타고니아사에서 이 회사의 플리스를 활용해 플리스 스포츠웨어를 내놓으면서 주목을 받기 시작했다고 합니다. 표면이 양털이나 푸들 강아지털처럼 뽀글뽀글한 털옷같은 느낌이 특징이랍니다. 털 모양처럼 뽀글이라고도 부르거나 발음 편한대로 '후리스'라고도 부르는데 다 정식 명칭은 아니에요.

미국 드라마 보면 사람들이 집에서 편하고 따듯하게 후리스 제품을 입고 있는 것을 많이 볼 수 있는데요. 몇년 전만해도 이렇게 미국 아저씨들이 입는 느낌이었지만 2030세대에 인기를 끌면서 최근에는 아주 힙한 아이템이 되고 있습니다. 플리스 집업 외로도 종류도 점점 다양해지고 있고 오피스룩까지도 활용되고 있어요.

 

 


파타고니아 후리스 신상 제품

전반으로 살펴보기

 

파일 플리스(Pile Fleece) 컬렉션 [파타고니아 제공]

파타고니아는 친환경 기업의 선두주자에요. 지금이야 '친환경'이라는 단어가 생활속에서도 많이 활용되고 있지만 파타고니아가 시작되었던 2004년에는 친환경 기업들이 많지 않았답니다. 파타고니아는 2004년부터 기업보다 환경을 생각하는 기업 철학을 보여주며 성장해왔어요. 공정무역과 사회적 기업에 앞장서고 친환경 소재를 사용해 제품을 개발해왔죠. 파타고니아는 의류 회사지만 '옷을 사지말고 고쳐 입으라'는 캠페인을 해서 의류 업계에 신선한 충격을 주기도 했습니다.

 

이런 파타고니아의 철학이 지금 파타고니아가 아웃도어 업계에서 '명품'으로 입지를 돈독하게 한 배경이에요. 옷을 많이 팔기보다는 한번 사서 오래 입자는 파타고니아의 철학이 있지만 소비자들은 막상 매년 파타고니아의 새로운 옷을 사고 싶어하는 것이 아이러니~~~ 그리고 파타고니아도 매년 새로운 라인, 새로운 아이디어가 담긴 신제품들을 출시하고 있다는거~ 

 

자 그럼 이렇게 멋진 아웃도어 명품 브랜드 파타고니아의 신상 제품들, 한번 살펴볼까요?

 

먼저 Men's Fleece입니다.

 

기하학 무늬의 캐모 칼라 패턴이 인상적인 신상품이 보이네요. 바람막이 스타일에 후리스를 접목한 디자인도 눈에 띕니다.

기본 스타일같은 경우 칼라는 베이지, 카키, 챠콜 등이 보이구요

2021년에 새롭게 보이는 칼라는 갈색이네요. 아웃도어의 기본 칼라지만 전체적인 톤은 파타고니아에서 새롭게 보이고 있습니다. 

텍스쳐가 새로운 파타고니아 후리스 디자인들도 눈에 띄구요.

전반적인 스타일, 디자인은 기존 파타고니아 라인들에서 크게 달라지지는 않았네요.

심플한 바디와 파타고니아 라벨의 조합이 간결하면서도 예쁘구요.

 

이번에는 women's 파타고니아 후리스 제품들을 살펴볼게요. 

파타고니아 여성용 플리스같은 경우는 남성 제품들에 비해 색이 더 다양하고 디테일들이 더욱 살아있는 것을 볼 수 있어요. 친환경 이미지와 가치 소비 외로 디자인도 중시하는 여성들의 니즈를 더 반영해서인 듯합니다.

하지만 파타고니아 기본 철학 흐름대로 너무 특이하거나 과한 디자인보다는 실용성있으면서도 깔끔하게 구성되어 있네요. 

 

 

 

 

 


파타고니아 신칠라

파타고니아 신칠라같은 경우는 작년에 출시되며 큰 인기를 끌고 올해도 이렇게 신상 라인 중에서도 여러 칼라, 디자인을 가장 많이 적용해서 업데이트 되었어요.

위에 우먼스/맨즈 전반에 한번씩 중복되지만 모아서 따로 정리해봅니다. 

 

파타고니아 신칠라는 원단의 85%를 버려진 플라스틱이나 더 입을 수 없는 스냅 티들을 재활용한 소재로 만들어 졌어요. 어깨와 소매 부분에 Y조인트 디자인이 있어 활동성을 높였고 아웃도어 외로도 일상생활에서도 편하게 입을 수 있도록 만들어졌답니다.

이미 파타고니아는 일상생활에서도 매우 힙한 브랜드가 되었기에 꼭 신칠라가 아니어도 다 예쁘지만 신칠라는 유독 디자인이며 스타일이 일상에서도 입기 더 좋고 예쁘게 만들어져 있는 것같아요.

 

 

여러 파타고니아 신칠라 디자인 중에서

유니섹스 신칠라 아노락 : 따뜻하고 편안한 플리스 아노락 제품으로 매우 가볍고 편안한 신칠라(Synchilla®) 플리스 원단을 사용했습니다. 헤리티지 스타일에 영감받은 디자인으로 다른 플리스 스타일보다 약간 넉넉한 스타일입니다. 몸에 딱 맞는 핏을 선호한다면 한 사이즈 작게 선택하는 것이 좋습니다.

 

개인적으로 유니섹스 신칠라 아노락이 제일 예쁜 것같아요.

헤리티지 스타일에 영감을 받았다는데 레트로한 무드면서도 배색이 매우 세련되어서 트랜디함까지 갖췄네요.

 

 


2021 겨울 패션 트랜드

: 올해도 후리스 유행은 지속될 전망

 

 

올해도 후리스의 유행은 지속될 전망입니다.

현재 다양한 아웃도어 브랜드에서도 플리스 제품들을 메인으로 출시 중입니다. 

아이더 후리스, 디스커버리 후리스 (웹사이트 메인 장식)
네셔널 지오그래픽 후리스 (웹사이트 메인 광고)

 

 아이더, 노스페이스, 디스커버리, 네셔널 지오그래픽 후리스 등을 보면 플리스를 활용해 더 새롭게 예쁜 디자인을 만들려 노력중이더라구요. 하지만 원조는 힘이다!! 평범한 디자인이라도 파타고니아 로고가 뙇! 있는 순~간 ! 가치 소비의 이미지와 함께 더 예뻐 보이는 것은 왜일까요 ~ ㅎㅎ 

 

 


파타고니아 후리스 추천

 

  이상으로 다양한 파타고니아 후리스 제품들이 신상으로 출시된 것을 정리했는데요. 이제 여기서 어떤 제품들을 사면 좋을지 몇가지 개인적인 추천도 드릴게요.  

 

  먼저 파타고니아 남성용 후리스 제품 같은 경우 최최최최신상으로 나온 제품들이 확실히 눈에 띄고 예쁘네요. 

남성분들같은 경우는 한번 사면 몇년 입을 생각하시는 분들도 많은데 신상이라해도 과한 칼라감이 전혀 없이 무난한 조합이라 한번 사시면 여기저기 몇년간 잘 입을 수 있을 듯해요. 또 후리스 재질이 매우 도톰하니 잘 나왔네요. 

멘즈 리사이클드 셰르파 후디 : 추운 날씨에 겹쳐 입기 좋은 후디입니다. 리사이클 폴리에스터/리사이클 울 하이 파일 플리스 원단을 사용하여 보온성이 잘 유지됩니다.

특히 이 멘즈 리사이클드 셰르파 후디같은 경우는 리사이클 폴리, 울, 후리스 원단 조합으로 더욱 가치있는 소비가 가능하구요. 

멘즈 리버서블 비비 다운 베스트 양면으로 입을 수 있으며, 발수 기능이 뛰어난 다운 베스트로 내구성, 기능성, 보온성이 조화를 이루고 있습니다.

멘즈 리버서블 비비 다운 베스트같은 경우는 양면으로 입을 수있어서 회사 내에서도 옷 위로 편하게 입으며 작업할 수 있도록 되어있어 활용도가 매우 높아 보이네요. 

 

파타고니아 여성용 후리스 같은 경우는요 

 

 

 

 

 

 

 

 

 

 

 

 

 

'우먼즈 리사이클드 하이 파일 플리스 다운 재킷'이 새로운 스타일이라 올해 신상으로 입기는 좋아보입니다. 


자켓 설명을 한번 볼게요.

" 매우 따뜻하고 캐주얼한 스타일의 일상 생활에 입기 좋은 재킷으로 1/2인치 하이 파일 셰르파 플리스 원단을 사용했습니다. 보온재는 700필파워 리사이클 다운 (기존 제품에 사용했던 다운 재활용, 덕 다운과 구스 다운 혼합)입니다. 안감은 100% 리사이클 폴리에스터 립스탑 소재로 추위와 바람을 막아 줍니다." 

단점이라면 전형적인 파타고니아 느낌은 아니라는거고 장점이라면 후리스의 새로운 느낌 디자인이라 재미있다는 거에요. 파타고니아 후리스가 이미 있으시거나 새로운 후리스 디자인을 찾으시는 분들이라면 이 스타일을 추천드려봅니다. 

 

하지만 이 스타일이 너무 파타고니아 대표 이미지와는 다르다! 하시는 분들은 

 

우먼즈 클래식 레트로-X 재킷 : 방풍성과 보온성을 갖춘 레트로-X 재킷은 100% 폴리에스터(리사이클 소재 85%) 로 만든 플리스 제품입니다.

 

우먼즈 클래식 레트로-X 재킷을 추천해 드려요.

플리스 특유의 느낌, 질감, 디자인이 조화로우면서도 파타고니아 대표 스타일인 폴리원단과의 조합이 잘 어우러져서 예쁘고 무난한 스타일입니다. 

색은 이렇게 3가지인데 개인적으로는 올해 하나의 파타고니아만 살 수 있다! 하면 무난하면서도 세련된 화이트 계열을 선호합니다.

 

 

우먼즈 레트로 파일 베스트: 파타고니아 플리스 헤리티지 제품에서 영감을 받은 디자인으로 100% 리사이클 폴리에스터 더블 사이드 시어링 원단입니다. 베스트는 부드럽고 따뜻하게 몸을 감싸줍니다. 자세한 내용보기

 

파타고니아 여성용 조끼로는 위 남성 제품의 커플룩인 다른 스타일도 있지만 개인적으로는 우먼즈 레트로 파일 베스트가 더 실용적이고 예뻐보이네요. 여성분들 같은 경우는 옷 맵시도 중요한데 정말 너무 추운 곳이 아니라 실내에서 약간의 방한 목적과 함께 디자인이라면 이 조끼가 여기저기 매칭해서 입기에 아주 좋을 듯합니다. 제가 얼굴이 어두운 편이어서 핑크 칼라보다는 화이트가 더 예뻐보이는데 얼굴이 하얀 분들은 핑크 칼라도 예쁘겠어요. 이건 취향의 영역~

 


파타고니아 후리스 구매 추천

 

  이상으로 파타고니아 후리스 제품들을 정리해보며 후리스란 무엇인지, 파타고니아는 어떤 브랜드인지, 어떤 제품들을 사면 좋을지를 한번 살펴 보았네요.

  올해는 아마 젙체 아웃도어 브랜드에서 후리스 디자인 전쟁(?)이 일어날 것같아요. 작년에 이미 대란이었지만 올해까지도 유행은 지속될 듯하고 더 팔기 위한 다양한 디자인, 마케팅 전략들이 쏟아질 것으로 보입니다. 

  막상 후리스 제품들 가격을 비교하다보면 파타고니아가 그렇게 비싼건 아니라는 생각이 드실거에요. 파타고니아 브랜드같은 경우는 유행을 떠나서 브랜드 가치로 이미 아웃도어에서 명품의 자리에 올랐고 유행이 지나더라도 파타고니아라는 브랜드의 가치는 유행 이상으로 지속될 것으로 보이기에 이 기회에 파타고니아 후리스 하나 장만하시는 것도 좋겠다는 조언을 드려봅니다.  

 

그럼 올해 겨울도 모두들 따듯하게 보내자구요♥

반응형
LIS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