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중한 하루 기록

5일간의 가정보육 & 22개월 우리 아기 영어실력♡ (D+689)

이코노마미z 2022. 5. 23. 0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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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요일 열경기나고 수-금 연차쓰고 어쩌다보니 가정보육이 길어졌다.
오늘이 마지막날인데 아픈거에만 집중하느라 어디 나가지도 못하고 즐거운 추억을 많이 못만든 것같아 조금 아쉽다.
활동이 너무 과하면 힘들까봐 모든 것을 나름 신경썼는데 ...  오히려 문제는 엉뚱한곳서 터졌다.
쇼파에서 점프하던거 못보고 있다가 땅바닥에 있던 레고 블럭에 입술 박아서 피나고
오늘은 범퍼가드 밟고 침대 올라가려던거 놓쳐서 입안이 터졌다.
이빨이 살짝 흔들려서 불안해서 아주대 응급실 찾았는데 대기가 너무 길어서 결국 내일 일반 병원을 가기로 했다.
5일안에 두번이나 다치게 했다는건 내가 부족한거겠지.... 미안하고 또 미안하고... 잠깐 안본사이 벌어진 일들에 후회가 되어서 자책도 많이했다.


잠들어 있는 우리 귀염둥이 옆에서 오늘의 사진들을 둘러본다.
오늘은 사진이 많지 않은데 그중에 이 영상이 너무 귀엽고 소중해서 올려놓는다.

최근 현서네 아빠표 영어 책을 읽는데 하루 30분 영어 영상을 보여주라해서 하고 있다.
욕심내지 말고 영어 환경을 마련해주라는것에 공감가서 내가 편한 방식인 유튜브를 활용하고 있다.
가정보육 기간동안 30분씩 틀어줬는데 확실히 효과가 있다.
영어로 노는걸 점점 좋아하는 서희를 보는게 너무 신기하고 귀엽다.
위에 영상은 do you know the muffin man?이라는 동요인데 이걸 흥얼흥얼하고 있는 서희!!

이거 외로도 walking in the jungle도 흥얼거리고
do you like broccoli ~노래도 좋아한다.
노부영도 전에 아주 좋아했는데 한동안 뜸하게 안보여주다 요즘 유튜브로 가볍게 다시 영어 노출을 해주고 있다.

서희는 보는 사람마다 말이 정말 빠르다 감탄하는데 나는 사실 내 노력이 숨어있다 본다ㅋㅋㅋ
그리고 왠지 영어도 잘할것같은 느낌이 파팍!


아이의 언어 발달은 정~말 신기하고 재밌다.
한국말도 종알종알거리는게 참 귀엽고 신기하고 또 신기한데
영어도 슬슬 시작하는 모습이 어찌나 기특하고 신기한지 모른다.
영어가 학업 과목의 하나가 아니라,
모국어에 가깝게 체득되어서 영어 공부할 시간에 다른 좋아하는 것들을 더 많이 할 수 있게 해주고 싶다.
영어가 모국어처럼 되면 만나는 세상이 얼마나 더 넓어질까.
다른 것들도 중요하지만 언어 습득시기는 어릴때 시작하면 더 자연스럽게 될것같아서 조금씩 더 신경써주려한다.

엄마랑 영어로 더 재밌게 놀아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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