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MALL

전체 글 308

07.14(토) 그림일기- 알찬 토요일. 오랜 친구들과의 만남 & 관심 강의 2개 듣기

월-금 주 5일이 지나고 하루라는 깨끗한 시간이 내게 주어졌다. 오늘은 이전부터 관심있었던 강의 2개가 있는 날이었고, 오랜 친구들과의 모임도 있고 참 바쁜 하루였다. 집에 돌아와 하루를 정리하려고 보니 참 알차게 잘보냈구나- 싶다. 아침~점심 사이, 새벽에 강의 듣고와서 뜨는 시간에 좀 더 집중해서 할 일을 했더라면 완전 꽉찬 시간이었을텐데 그때 빈둥빈둥 오빠랑 장난치고 놀고 ~ 그래도 주말에는 또 그런 여유도 필요하니깐! :) 오늘 했던 일들을 크게 3가지로 정리하면 1. 새벽에 독서모임 나비에 참여 새벽 6시50분부터 시작한다는 것 자체가 도전이고 최근 토요일은 늘 9시정도 여유롭게 일어나던터라 약간 자신이 없었다. 아침에 눈을 뜨니 6시... 근데 귀찮기도하고 가지말까-하는 생각으로 빈둥거리다보니..

티스토리 블로그 4일차 - 익숙해지는 단계는 아직 멀어보입니다.

블로그 4일차. 매일매일 블로그 관찰기를 쓸건데 딱봤을때 무슨 내용인지 아직 보기가 어렵다. 파워포인트로 급히 만들어 넣은 썸네일용 사진. 1일~7일은 매일 2~3개의 포스팅을 해보라는 카페 조언을 따라 2~3개 포스팅을 생각해보지만 생각만일뿐, 현실은 늘 11시부터 컴퓨터앞에 앉아서 시간에 쫓기며 일단 글을 올리고 보자! 하는 생각으로 진행이된다. 아직 익숙해지지 않은 블로그. 오늘의 방문자수는 : 7명! 이건 정말 어제에 이어 읽는 이들은 코웃음날지 모르는 방문자수일 수 있는데, 또 어떻게 생각하면 엄청나게 대단한 일이다. 글을 썼는데 세상에 있는 몇명이 내 글을 읽어주었다는 뜻일 수 있으니깐! 이 얼마나 신기한 인터넷 세상인지...라며 문득 엄청난 아날로그 세대 포스 퐑퐑 풍기는 생각을 해본다. 블..

07.13(금) 완소 동생의 드레스투어

넘 소중한 동생의 드레스투어날. 우리 만난지 벌써 9년째! 이렇게 자연스럽고 예쁘게 결혼하는 모습이 정말 보기좋고 보는 입장에서도 행복~ 드레스투어에서는 사진을 찍을 수 없어서 나는 그림을 그리고, 옆에서 어머니는 '이렇게 다 예뻐서 본식때 어떻게 한벌만 고르냐'며 행복한 고민하시고, 데이빗(남편)은 시종일관 미소와 함께 냉정한 드레스평가를 이어갔다ㅎㅎ 내가 그린 드레스들 도비실크, 미카도 실크, 오간자- 가릴것없이 다 넘 잘어울리던 동생~ 드레스들이 정말 반짝반짝 너무 예뻤다. 입은 동생도 정말 화사하고 예쁘고~~ 참 많이 웃고 이야기하고 기분좋은 시간이었다. 이건 데이빗이 그린 드레스들- 동생은 이 그림을 보며 전공자가 그린줄 알았다고 아주 칭찬칭찬 행복해했다 ㅋㅋㅋㅋㅋ 와 사랑의 힘은 정말이지.....

티스토리 블로그 3일차 - (책) '블로그 투잡됩니다 ' 블로그 입문자들에 추천

티스토리 블로그 3일차 어제 두번째 글을 올리고 아침에 일어나 조회수를 확인해본다. 글을 쓰는 지금까지- 오늘 10명이 방문했다! 정말 누가 보면 너무너무너무 코웃음을 칠 초라한 수일 수 있지만 내가 글을 쓰면 어떻게 누군가가 와서 글을 읽었다는 자체가 마냥 신기하기만한 3일차다. 누가 글을 보았을까~ 찾아보니 다음에서 유입된건이 2개있는데, 검색어가 '네이버 티스토리'였다. 블로그 관련해서 글을 쓰다보니 이렇게 검색해서 들어오는구나.. 싶었다. 수익형 블로그를 생각하며 블로그 생활도 즐겁게하고, 수익도 될 수 있도록 하겠다는 생각으로 지금 만들어보고 있기는한데.. 문득 누군가가 이렇게 글을 봐준다 생각하니 갑자기 또 진지한 z가 등장한다. '아무리 한명이 몇초동안 보는 글이라도 도움이 되는 의미있는 글..

07.12(목) - 인생에서 정말 중요한 것은 무엇일까?

자기 개발이라는 환상 아래 너무나 당연하게 자신을 채찍질하고 주변의 것들에 눈을 가린채 살아가는 사람들이 많다. 나도 그중 대표적인 예로, 최근에는 계속 디자인 공부를 하고 책을 읽고, 성장을 외치며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다. 물론 난 세상에 대해 더 알고 싶고, 새로운 것들을 배우는 것들이 재밌다 생각한다. 돈 많고 시간도 많으면 유학 가거나 대학원 생활을 통해 새로운 세상도 만나보고 싶고, 철학자들이 하는 어려운 말들도 끝까지 파고 들어가서 그 말들도 깊게 이해해보고 싶다. 이렇게 배우는 것이 재밌다는 생각으로 살아가고 있다고 생각했는데, '진짜 중요한 무엇'이라는 단어가 오늘은 깊이 남는다. 요즘 하고 있는 것들은 정말 중요한 신념이나 생각과는 다른 현실의 공부들인 것같다. 뿌리가 없이 자라는 나무가..

07.11 (수) 그림일기

07.11 (수) 그림일기 - 회사에서 신체검사를 했다. 키는 167.8로 입사초와 비슷한데, 몸무게는 어째 흠... 그래도 시력도, 청력도, 이빨도 - 다 건강해서 다행이다. 이제까지는 이런 신체검사같은 것에 특별히 이상이 없는 것이 늘 당연하다 생각했는데 나이가 들면서 이런 당연했던 검사들에서도 조금씩 이상이 보일 수 있다는 생각이 드니 문득 마음이 이상했었다. - 오늘 우리팀 대리님, 팀장님과 컬러톤이 비슷하게 옷을 입고왔다. 이런게 바로 마켓 트랜드! 자본주의가 살길은 전쟁과 트랜드라는 구절을 오늘 책에서 보았는데 어쩐지 우리들의 새옷도 그런 영향 속에서 읽혀졌다. 그라데이션으로 서도 될만했던 우리들의 옷칼라~ - 하루를 돌아볼때, 일이 기억나지 않고 만났던 사람들, 느꼈던 감정들이 먼저 떠오른다..

티스토리 블로그 2일차- 아직 낯설은 티스토리 블로그 & 참고하고 있는 블로그 책들

블로그 2일차- 아직 낯설은 티스토리 블로그 & 참고하고 있는 블로그 책들 아직 낯설은 티스토리 블로그. 방금도 글쓰기 버튼이 어디있나 메인에서부터 한참 찾았지만 2일차에 느껴지는 기분은 제법 긍정적이고 즐겁다. 블로그 2일차 좋은 점 3가지 - 내 하루하루가 그냥 흐려지는 날이 아니라 기록될 수 있다는 생각 그 자체가 즐거움 - 블로그를 통한 변화 & 성장에 대한 기대감 - 나를 돌아보게 되고 정리할 수 있게됨 물론 아직 별거 없는 내 블로그. 심지어 방문자도 0명!!!! 어제는 내가 아이디 로그아웃하고 몇번 왔다갔다했는지 방문자 5명- 자작- 인데 오늘은 0명이네~ 그래도 좋은 컨텐츠로 하나씩 채워가다보면 좋은 사람들도 함께할 수 있을것같다. 오늘은 블로그 2일차로 블로그 운영 관련 책1권과 사이트를..

티스토리 블로그 오픈 1일차 - 개설 배경과 기대하는 방향

티스토리 블로그 오픈 1일차 드디어 티스토리 블로그를 개설했다. '매일 아침 써봤니?'라는 책에서 저자인 김민식 PD님은 블로그를 예찬한다. 블로그를하면 구글에서 월급도 받고, 자신이 좋아하는것들을 정리하며 다양한 기회들이 생기는데 왜 안하느냐고 저자는 오히려 반문한다. 흠- 그러게.. 돌아보면 나도 대학때부터 블로그를 멋지게 해보고싶었다. 사람들과 즐겁게 소통도하고, 내 것들도 계속해서 업데이트하며 정리하고, 가끔은 잘한것 자랑(?)도 마음껏 하고 싶었는데- 잘하고 싶은 마음에 오히려 선뜻 시작하지 못했었다. 그러다 조금 시작해본 블로그도 있었는데 정작 보여줄것도 없는것같고 허접한 내 모습에 실망하고 접고... 계속해서 고민고민만을 거듭했는데 일단 시작해보자! 하는 마음으로 오늘 야심차게!! 만들어보았..

반응형
LIST